테란전 문제의 근원은 지게로봇임...

스1을 생각해보면 커멘드를 본진에 지은 테란이 나오지 못하면 존내 초조해 합니다...

 

스2는 어떤가요??

 

본진에 궤도사령부가 있으면 그닥 초조하지 않습니다....

 

본진에 사령부를 짓는거 만으로도 자원수급을 어느정도 보장받기 떄문에 테란이 카드가 존나 많아집니다...

 

내가 병력 중심으로 쥐어짜서 가면 뭐하나요?? 테란은 벙커 짓고 입구에서 수비하면서

 

하나 더 지어진 사령부로 자원수급하고 앉아있는데요....

 

프로토스 분들이 진짜로 겁내하는건 1/1/1?? 불곰 푸시?? 3병영 치즈??

 

이런게 아니라, 이런것들을 하는척 하면서 지어지는 본진의 사령부입니다.....

 

이 궤도 사령부랑 지게로봇때문에 프로토스들은 심리적으로 압박을 심하게 받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지어진 궤도 사령부때문에 힘으로 찍어눌린 경험이 쌓이면

 

내 머리속은 이미 혼돈의 카오스가 와서 심리전에서 지는거지요...

 

물론 레더는 서로 상대방의 스타일이나 이런걸 모르니깐 심리전이 덜 하겠지만,

 

서로의 플레이 스타일을 알고있는 프로게이머들은 진짜 이기는게 더더욱 힘들어지는거 같네요 ㅜ.ㅜ

지게로봇만 투척해도 400원은 -_-뚝딱 건지죠... 벙커회수라도 없애던가..ㅠㅠ

지게로봇은 괜찮은데... 대신 테란 자원이 빨리 고갈되잖아요
테란이 지게를 제대로 투하했을 때 벨런스가 맞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