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토스좀살려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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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07 14:02:25 KST | 조회 | 258 |
제목 |
토스는 수방키고 역장치고 어택땅 종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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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급의 프로게이머 수준이아닌 골드~다이아 정도의 중수 수준에서 한번 논하고자 합니다
밸런스라는건 최상위에 맞춰야 한다는것에 동의하지만
그에 맞출 경우 일반 유저들 사이에서 한종족으로 치우치면
스2는 보는 이스포츠용으로 밖에 안되니까요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교전컨 안하면 젤 센 종족은 토스 맞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컨트롤을 할 여지가 적다는 겁니다
우선 패치된걸로 보면 대 테란전에서 광전사가 돌진업시 한 대는 때리는 걸로 집정관은 충격탄 무시가 되어서
소규모 전투일때 어택땅입니다 무브어택 무브어택 하기는 하지만
해불의 허리놀림이 그렇게 쩔지 않는 이상 어택땅해도 상당한 효율을 보여줍니다
거기다가 공포.. 초창기때 공포쓰는 게이머들 바위나 수정탑때리면서 충전하고
광전사 툭툭 치면서 게이지 유지하면서 공격가면서 엄청난 컨을 요구 했는데 그거 없어졌습니다
대 저그전 화려한 점멸로 여기치고 저기치고 했는데 진균 맞을시 점멸 안되면서
저그전에서 점멸은 본진플레이 깜짝 3차관 점멸 아니고서야 사장됐습니다
앞마당 후 점멸은 어제 경기 보셨다면 왜 써서는 안되는건지 다들 보셨을 겁니다
게다가 emp나 진균.. 맞으면 뭐 있습니까?? emp는 맞으면 땡이고 진균은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사폭은 미리 산개해서 피하거나 하는데 토스는 상대마법 맞으면 아 맞았나보다 하고 땡이죠
리버 없어지고 생긴 거신.. 물론 토스 최고 유닛인 만큼 강하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리버 컨보다 손 많이 갑니까?
바이킹이나 타락귀가 때리면 뭐 피할수가 있습니까? 거신 뒤로 빼면서 추적자로 점사해야 하는게 다입니다
물론 거신 살리는게 훨씬 좋지만 그러면 그동안 상대 지상유닛을 전혀 못건드리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버리죠
즉 지금 패치 방안이나 전체적 흐름이 토스가 컨트롤을 할 여지를 계속 줄이고 있다는 겁니다
분광기 버프를 통한 고위기사를 태워서 스톰쓰기가 대안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해불은 시즈모드하고 있는 탱크가 아닙니다
스팀만 쓰면 워낙 빨라서 그마저도 맞추기 힘듭니다
실제로 장민철이 분광기에 고위기사 4기 태워서 스톰 다 적중 시켰어도
해설자들 입에서는 "그러나 그러나.. "가 나왔죠
제가 무작하면서 느끼는건데 플래~마스터 하위 수준을 가르는것은
테란은 얼마나 빌드를 많이 알고 있느냐 상대 빌드에 얼마나 빨리 카운터 유닛을 갖추느냐
동시 여러군데 견제를 하면서 멀티를 늘려가느냐의 차이
저그는 상대 빌드를 얼마나 잘 예측하느냐 펌핑을 잘하냐 점막 잘늘리냐 일벌레를 얼마나 시기 적절하게 잘째느냐
뮤탈견제와 저글링 견제를 하면서 멀티를 팍팍 늘려가느냐의 차이인데
토스는 빌드연구하면서 그래도 조금이나마 유리하게 시작하느냐와 그저 얼마나 잘 참느냐 차이입니다..
마스터라고 상대빌드 예측 잘하는 것도 아니고 견제를 화려하게 할 수 있는것도 아니며
컨트롤이 엄청 화려한것도 아닙니다
그게 현재의 토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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