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만 가끔 달았지 글은 첨으로 쓰는거 같네요.
일단 저의 주종은 저그이고 리그는 마스터임을 밝힙니다.
방금 올레님이 올린 리플레이를 보고 왔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맵핵 의심 가능성 충분하다고 보여지네요.
그냥 사람들 쓴 글만 보고 뭔가 하고 리플레이를 확인했더니
1. 우주관문을 찾는 저글링의 움직임
- 전 저글링 두마리를 저렇게 한군데만 툭 찍어두고 냅두지 않습니다. 여기저기 쉬프트로 엄청나게 갈겨놓는데 비해 여기여차님은 그냥 툭 찍고 단방에 찾으시는군요. (물론 운빨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또 여기서 상대가 전진해서 뭘 짓는중인지 클릭조차 하지 않습니다.(이것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저같은 경우는 '혹시나' 때문에 뭘 짓는중인지 클릭해서 봅니다.)
2. 감시탑 사수
- 저그인 저로써는 도무지 이해 되지 않는게 감시탑을 시작부터 끝까지 전혀 잡고 있지 않다는건데요.
전 감시탑 못먹고 있으면 굉장히 불안합니다. (상대가 언제 나오는지 알아야되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제대로 파악이 되야 일꾼을 째든 병력을 뽑든 하는데 전혀 그게 안되있더군요. 상대 적진 앞 감지탑에 오버 한마리만 둥 띄워놓으셨던데 이걸로 상대 움직임 파악한다라고 하면 전혀 말이 안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3. 상대가 저그 진형으로 공격 왔을때
- 이때 보면 감시탑도 사수하고 있지 않는데 바위 치다가 적이 코 앞에 다다를때 바위를 치지 않더군요.(이것도 물론 운빨로 작용할 수 있지만 운빨 치곤 너무 많은 운빨이 작용하는군요)
그리고 상대가 빠지고 전진 수정탑 찾을때도 여전히 감시탑은 사수하지 않습니다.(정말 상대가 빠진건지 , 더 모아서 한타 크게 치고 올건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감시탑은 커녕 전진 수정탑만 바로 찾아 깨고 빠지는군요.(뭐 전진 수정탑 위치야 뻔하지 않냐 , 수정탑 깨졌으니 병력이야 상대 병력은 당연히 퇴각하는거 아니냐 하면 크게 할 말은 없지만 , 진짜 상대가 올인이라면 수정탑 전진하면서 곳곳에 설치하면서 옵니다 절대 수정탑 하나로 싸우지 않습니다.)
올레님이 진건 진건데 ,
상대 맵핵 의심 충분히 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래 글들 보면 무조건 올레가 실력으로만 졌다고 여기는것 같네요. 전 맵핵의심이 더 큰데..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혹시나 올레님 보조캐릭이냐라고 의심하시는분 계시면
전 올레님이 누군지도 모르고 (그냥 xp 뒤적거리다가 오늘 처음 봤음) 제 아이디 공개할 수 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