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나의 소견이다.
데이비드 킴을 비롯한 블리자드의 밸런스팀원들은
어떻게해야 이 게임의 벨런스가 고루맞을지를 매우잘알고있다.
그들은 최적의 수치를 잘알고있다.
대다수의 유저들을 분노케하는 비상식적인 패치를 하는
능력을 가지고있다면, 역으로 생각해보면 게임의밸런스에대해서
정말 잘알고있는 인간들이다.
게임을 이해하지 않고서야 이러한 무개념 패치를 선보일수없기 때문이다.
어느 부분을 어느정도로 건드리면 어느정도의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어떤식으로 진행이될지를 잘알고있기에 오히려 건드려서 가장 큰 반향을
물고올수있는 부분을 잘 알고있다는것임.
테란미션이 주류인 자유의날개에서 테란이 강세인점.
차기작인 저그미션이 주류인 군단의심장의 주인공종족 저그가 군단의심장 발매일이 다가올수록
어떠한 상향도없이 일방적 너프패치를 당했다는점
이런 너프너프너프가 오히려 유저들의 기대심리수치를 증가시키는 상충되는 효과를 가져온다는것.
스타2 에서 진행된 패치만을 본다면, 그 패치시행의 주체가 참 병의신 같다는 느낌을 지울수가없다.
게임학을 전공하는 대학생나 할만한 수준.
그러나 블리자드는 전세계인이 공감하고 중독되고 어쩌면 게임으로 전세계를 지배하는
거대한 회사이다. 워크 디아 스타1을보면 블리자드의 능력과 게임에대한 이해도를 가늠해볼수있지.
지금의 스타2의 상태는 블리자드의 밸런스무지에 기인한것이 아니라
기대심리를 이용한 상충효과를 가져오기위한 작위적인 행동일수도있다.
군단의심장에서는 저그가 강해질게뻔하다
약해질이유가 전혀없지않은가. 전세계의 저그유저의 커뮤니티로 표출된 불만을 블리자드도 알고있기에.
당연히 강해진다.
저그유저들의 한이 거기서 풀릴것이며 동시에
유저수가 증가한다.
그 증가폭은 차기작인 군단의심장에대한 기대수치가 클수록 커질것이며
그 기대수치는 현재버젼에서 저그종족을 암울하게 너프시킴으로인해 발생하는
상충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