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Stormz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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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24 20:03:02 KST | 조회 | 512 |
제목 |
객관적으로 볼때 불멸자 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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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좋은 상향입니다. 가끔 불멸자는 아직도 잉여다.. 라고 하시는 플토님들이 있는데,
저도 분명 프징징이지만, 이건 꽤 잘 상향된거라고 보여지네요. 어차피 불멸자 상향의 길은 이거 밖에 없었고, 불멸자가 그대로 폐기 안될거였다면 불멸자 녀석에게는 이런 패치가 맞는 것이었다고 봅니다.
물론 그걸로 플토가 사기 되었다는것에는 절대로 공감할수 없지만요. 아직도 굉장히 난해한게 많은 플토이기 때문에 --;
(어차피 중견 넘어가기용 특정타임 라인이고, 그 중견 지나면 토르나 울트라 아닌한에는 쓸일이 꽤 안나오는 유닛이므로.. 사기일수가 없습니다. 불멸자로 절대 못막는 타이밍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한은..)
일단 불멸자 상향에 대한게 대단한것이라는건 인정하고 들어가는게 좋을것 같네요.
이게 무슨 차이냐면,
이전)
불멸자야 쏴라 쏴 : 불멸자 뒤에서 탭댄스를 추고 있다. 심지어 저그전 대 규모 전투에서도 저글링밖에 치지 못한다. 바퀴 치려고 해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탭댄스 추기 바쁨.
겨우 탱크 일점사 시켜 놓고 추적자 비켜 줬더니 사거리가 짧아 해병들에게 완벽하게 죽으러 집중 포화 당할 위치까지 기어가 사망 --;;
지금)
눌러주면 추적자와 사거리가 같은 관계로 자잘한 컨트롤이 없어도 바퀴 같이 들어오는 유닛은 딱딱 맞출수 있고, 사거리 1 차이 만큼 뒤에서 해병을 상대할수 있어 해병이 둘러쌀 여지를 줄이고 화력 낭비가 굉장히 줄어들고
중장 건물등 50 데미지를 화력 낭비 없이 찍기 훨씬 공격이 시원시원해졌다.
물론 이전이 이상했던 것이었습니다.
이건 몸빵도 아니고 화력도 안되고 컨트롤은 하라는게 이상하고, 그 흔한 중견 타이밍 조차도 잡지 못하는 프로토스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알만한 잉여였는데,
현재는 초반~중반을 넘어가는 사이에는 중분히 제 값이상을 할수 있는 유닛으로 자리매김 한것 같습니다. 물론 그때 넘어가면 원래의 효율상 썩 강한 화력을 보여줄수는 없게 되는데,
그건 넘어가더라도 객관적으로 토스입장에서 볼때도 불멸자 상향은 확실히 좋은 상향이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사기라는건 아님. 이건 확실히 넘어가야 하겠죠.
사거리 5때는 밥값을 못하는거고 지금 6이 되어서 제대로 밥값 하는 아이로 바뀐것뿐.
애초에 뭔가 망가져서 낑낑 거리던 플토가 그게 고쳐져서 조금 수월하고 상대하기 어렵게 느껴지는거지 불멸자 상향은 사기와는 전혀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
여튼 프로토스인 저희들도 이점은 깔고 들어가죠. 화력낭비 50퍼가 줄었으면 그래도 프로토스로써는 굉장한 장족의 발전을 한 셈이니 불멸자 상향 베이스는 깔고 앞으로 이야기하는게 좋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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