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부적업 있을때가 오히려 테프 잼나지 않았음?

솔직시 부적업이라는게,, 사기라기 보다닌 emp에 젬병이 안되도록 하는 유일한 밥줄이자,

맞 카운터의 의미가 강해서,

패치 직전에 했던 emp vs 부적업(근데 결국 부적업이 졌던 경기..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하도 오래되서)

도 진짜 잼나게 봤고,,

 

테란 입장에서 부적업이 그렇게 답이 없을정도로 사기 였는지 사실 정말 의문이긴 합니다.

사실 emp라는게 상성상 거신 하나빼고는 마법유닛 은폐유닛을 포함해 모든 플토유닛의 절정 카운터인데,

부적업을 굳이 하향 시킬 필요가 있었나 생각되지 않는지...

한타쌈당 최소한 200/600을 버리면서 싸울 각오를 해야하는게 그렇게 하향되어야 했는지는 솔직히 의문이긴 합니다. 사기다 뭐다 했지만, 실제로 부적업을 emp로 상대 못하는것도 아니고,

 

얼마든지 삭제 외의 방법은 있었을 거라 보여지는데요

ex) 소환후 쿨타임 적용 5초(한타싸움에서 활용하기 썩 좋지 않도록)

대신 유령 생산시간 5~10초 적절히 감소를 한다던가,,

 

한개정도는 동등하게 카운터를 교차할수 있는것 정도는 넣어줬으면 겜이 잼나게 돌아갈텐데,

플토입장에서는 모든 유닛이 카운터를 당하고

테란입장에서는 카운터만 할수 있는 유닛이 있고,,, 하다 보니 성질은 성질대로 나고,,

스1에서도 캐리어VS골리앗 이라던가

풀업 테란 VS 아비터 지상군 이라던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팽팽한 접전(유저의 피지컬과 전략에 따른 승패좌우)이 가능했는데

스2는 사실상 EMP가 너무 일방통행이다보니.. 가끔 보면 불합리성을 느끼죠..

 

여튼 전 한창 부적업 달아오를때 경기가 정말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분광기로 견제하는 맛도 그것으로 보여 줬더랬죠.

그리운 부적업이여....

 

 

테란전은 확실히 맛깔났는데 저그가 좀 힘들다고 한것 같음.....

근데 회전으로 밀어붙여야 하는 종족이 200대 200힘들다고 하는거 보면 이해는 안감.. ㅡㅡ

ㄴ 사실 고기가 회전력 갑으로 나오니까 저그로서는 죽을맛일듯요

근데 재밌었던건 솔직히 토스입장에서 아닐까요 ㅋㅋㅋ

기사도찬양// 차관+고기+부적이 회전력 갑이긴 한데 가스 150이나 처먹잖아요 ㅋㅋ
부적이 300/300이 되도 돌려준다면 감사감사

물론 그럴 DK가 아님

바퀴 유기갑피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