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스마트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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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0-09 14:50:28 KST | 조회 | 376 |
제목 |
EMP 의 사거리는 환류와 같거나 더 짧아야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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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 가 범위 스킬이라는 점을 감안해서라도 최소한 사거리가 환류와 동일하거나 더 짧아져야 된다고 봅니다.
사거리가 줄어서 환류 때문에 유령이 EMP 를 못쓰게 된다고 생각된다면 테란 입장에서는 은폐를 개발한다거나 해서 유령을 보호해야 될 필요가 생깁니다.
그러면 프로토스는 유령의 은폐에 대항하기 위해서 관측선을 뽑아야 되고, 테란은 또 그 관측선을 잡기 위해서 스캔을 쓴다거나 밤까마귀를 뽑고, 사거리가 긴 바이킹을 뽑는다는 식으로 자원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추가적인 투자를 해야 된다는 식의 흐름이 되겠죠.
이런 식으로 서로 간에 물고 물리는 관계가 되어야 게임도 더 재미있어지고 밸런스 측면에서도 잘 맞지 않을까 싶네요.
EMP 가 오버 스펙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은폐라든지 추가적인 투자없이 유령을 뽑고 마나가 모이기만 하면 긴 사거리를 이용해서 너무나도 쉽게 상대 프로토스 병력을 반쯤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EMP 를 사용하기에 너무 편한 상황이다 보니 사거리가 줄어들면 지나친 너프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애초에 지금이 지나친 오버 스펙이었고, 줄어든 사거리를 보완하기 위한 수단은 얼마든지 발견해 낼 수 있을 겁니다. 마치 지금 프로토스가 EMP 로부터 고위기사를 보호하기 위해서 차원분광기에 태우고 다니는 것처럼요.
개인적으로는 EMP 사거리만 조정되면 오히려 실드와 마나는 예전처럼 100% 다 날라가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사거리는 절대로 줄일 수 없다면 하다못해 한 방 대미지가 아니라 사이오닉 폭풍처럼 지속 방식으로 바꿀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지속 방식일 경우 EMP 를 맞고 나서 컨트롤의 여지가 생기기 때문에 역시나 실드와 마나는 100% 다 날라가더라도 감수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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