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제생각인데요

1티어 유닛으로 주병력 보유중인데

 

상대방이 3티어 유닛 보유준비 하는걸 확인햇다면

 

나도 따라서 티어업을 해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스타2의 특성이라서 안그래도 되는걸까요?

 

고테크 유닛이면 고테크 유닛으로 상대하는게 정상아닌가 ㅜㅜ..

걍 테란사기.테란하셈

3티어 울트라를 뽑는다 ! -> 불곰을 뽑자

스타2 특성상 유닛마다 상성이 있습니다.

전순도 토르보면 따라가고 해병보면 도망감

그건 스타2 초창기부터 계속 나왔던 문제죠. 전순, 우주모함 이런 유닛이 반쯤 사장된 것은, 해병이란 카운터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해병 다수 나오면 걍 때려잡으니까요. 바이킹도 그렇고.
그러나 그렇다고 티어가 높으면 이긴다 라는 공식이 성립하게 만드는 건 또 문제니까요.

스1에서도 고테크 유닛은 고테크로 상대해야함 이런 건 없었잖아요?

의료선이 3티어이긴 함.
의료선 없는 해불이 어떤 꼴 나는지는 잘 아실 거고.
사실 해불을 사기로 만들어 주는 건 의료선이라고 생각하네요.

ㄴ 의료선은 2 티어입니다 토스의 우관과 동급임

럽메 // 군수 이후 테크라 3티어 취급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럽메 // 병영 -> 군수공장 -> 우주공항. 3티어 맞아요. 그리고 해불 사기로 만들어 주는 건 의료선이 맞음. 체 채우는 효율이 너무 좋아서;

미러문짭퉁// 적어도 스타1 때는 3티어 캐리어를 잡을때

배틀, 골리앗, 레이스 혹여나 정말...많은 해병 이라던지 쨋든

상대할 유닛 조합은 다양하지 않앗나요? 하지만 스타2에서는

해병으로 뭘하던 민주화 하는 분위기 이니 평균적으로 화력 밸런스를 맞춰줘야하는거

아닐까요 ㄷㄷ;

만년플래 // 때문에 현재 우주모함 지지자들이 주장하는게, 'ㅅㅂ 스1마냥 방어력 좀 높게 하라고!'와 '요격기도 방어좀 줘!' 입니다. 해병한테 너무 약하니까요. 참고로 스1에서도 마린이 은근히 캐리어 잘 잡았습니다. 정확히는 요격기를 잘 잡았죠. 근데 무빙컨이 되니까 문제였던거지....

그리고 스2에서는 캐리어 나와봤자 바이킹이란 희대의 카운터가 있습니다. 골리앗과 달리 지형의 굴레또한 받지 않는. 답이 없어요-_-; 제가 보기엔 거신 추가시킨다고 바이킹, 타락귀 추가시킨게 희대의 병신짓이라 봅니다. 차라리 지대공을 강화했어야 했어요.

그리고 덧붙여서, 스2에서 캐리어가 사장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무빙컨이 안되서입니다-_-;

해불바의 가 아닌 해불탱의가 토스의 관문병력 + 로봇공학 병력을 상대하는게

더 맞는게 아닌가 생각해요..;

스1 에선 테란이랑 토스 서로가 지상군 몰빵햇을때 토스가

견제하면서 시간끌며 캐리어 부왘 하면 역전의 묘미라던가 굳히기 라는게 됫는데

지금은 뭐...

그냥 ' 신의 견제로 상대방본진으로

점추 가서 건설로봇 잡으면서 분광기로 광전사 + 파수기 소환해주면서 입구막고 농성하면서

암흑기사로 건설로봇 썰어주면서 고위기사로 폭풍쓰면서 상대방 전진을 늦추면서

전체적으로 데미지를 갉아먹여주면서 추적자 가 주요건물만 저격하고 돌아와서 상대방과

대규모 교전 승리! '

를 하면 됩니다.. 인가..

어쩔 수 없습니다. 스1을 탈피하겠다고 드립을 쳐서 이런식으로 만든 건데 오히려 스1이 더 개념으로 보이는 꼴이니.........일단 테란을 제외하면 역전이란 것 자체가 워낙 불가능하니까요. 아 ㅅㅂ 이번 스타리그 결승전 보고 났더니 스2가 졸라 재미없어져서.....아오 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