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의견 깔끔하게 정리해줄게.

1. 모든 프로 스포츠 선수들은 엄밀히 말하면 엔터테이너다. 그리고 프로게이머 또한 그 프로 스포츠 선수들의 범주 내에 들어가므로 엔터테이너다.

ㅡ> 이걸로 빌어먹을 광대 논란은 종결이다.

2. 모두가 치즈러쉬를 전략의 일환이라고도 하나, 현재 치즈 러쉬는 그 특유의 압도적인 강력함으로 인해, 예전 박서용, 임재덕 선수의 경우에서 보았듯 논란의 중심에 있으며, 현재 암묵적으로 선수들 내에서도, 유저들 내에서도 지양되는 플레이이다. 팬들 또한 이것에 호응하지 않는다.

3. 그러나 치즈 러쉬도 또한 전략의 일환인만큼 다전제에서는 하나의 카드로써 쓰일 수 있으며 그 쪽은 비난이 덜하나, 단판제에서 그것을 쓸 경우 많은 비난을 받을 수 있다.

4. 그리고 이번 상황은 여러가지 정황상 충분히 비난을 받을 상황이었고 선수 또한 그것을 각오하고 썼을 것이다.

ㅡ> '이 상황'에 대해서는 구구절절 설명해놨으니 굳이 보충설명이 필요없지? 이것도 정리해줘야해?

됐어?

그러니까 결론은 너님이 치즈가 싫으니까 치즈쓰면 욕한다는 말이네.

뭐 자기가 욕하고 싶다는데 욕해야지. 잘자셈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