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미새친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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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0-31 17:42:31 KST | 조회 | 1,446 |
제목 |
초보들을 위한 토스팁 몇가지 던지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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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테란전을 염두에 두고 쓰는글.
내 플레이스타일에서 나오는 글이니 당연 대부분의 플토들과는 생각이 다를것이고 그런 플레이방식으로 인해 오는 차이점가지고는 태클걸지 말길 바람.
1. 4차관이니 3차관 1우관이니 하는 최적화 잘된 빌드 쓸거 아니면 증폭은 그냥 연결체에다가만 갈겨라.
어차피 앞마당 먹고 나서 연결체 2개 이상 돌아갈때부터는 증폭 아무리 써도 남는다. 프로게이들만 봐도
가끔씩 증폭마나 남아도는거 많은데 일부러 모아두는게 아니라면 일꾼이라도 실컷뽑는게 낫다.
특히 토스특성상 견제에 워낙 시달려서 일꾼을 잃는경우가 많으니까...물론 일꾼이 더 이상 필요없을때는
쓰면 안돼겠지만
2. 무슨 빌드를 타야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로봇공학시설 올려라.
일단 삼발이 테크중에서 그나마 상성을 덜타고
관측선을 초반부터 확보할 수 있다. 아무리 카운터가 강하다지만 거신은 최소한 밥값은 제대로 하는 유닛이다.
바이킹이나 타락귀가 무섭다고 거신을 안가겠다는건 맹독충 무서워서 해병 안뽑겠다는것과 비슷하다. (같진 않다.) 추가로 상대방도 충분히 바이킹을 확보했고 나도 거신이 다수인상황에서 맞부딪혔다면 거신을 살리겠다는 생각은 하지마라. 어차피 바이킹에 반드시 녹게돼있다. 테란으로서도 가장 무서운 거신을 먼저 제거하는게 당연하기 때문에...죽기전에 해불 싹 녹인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긁어주고 산화시키자 ㅠㅠ 남는 떨거지바이킹은
추적자로도 충분하다.
3. 중후반 이후 자원여유있을때 옵저버속업, 분광기 이속업 꼭해라.
100/100이라는 플토치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제대로된 효과를 발휘하는 얼마 안되는 업그레이드 중 하나다. 분광기 안쓴다고? 중후반 이후 불사조나
암흑기사에만 의존해서는 타종족에 제대로된 타격을 주기 어렵다. 포탑이나 포촉에 민주화당하니까...
그러나 분광기는 가스를 소모하지않고 다수운용할 필요가없다. 단 한기만으로 계속 병력을 소환할수 있으니
후반 난전에서는 분광기만한 견제카드가 없다.
4. 테란과의 한타싸움에서 이겼을때. 그러나 GG를 받아낼순없는 상황.
보통 여기서는 무리하게 공격가는것보다는 테크를 타고 멀티를 하는게 당연한 판단이다. 그러나 반대로 테란입장에서는 어떨까? 멀티를 따라갈 여유는
없고 테크는 더더욱 못올린다. 다음 공격에 대비해서 열심히 벙커짓고 병력뽑는수밖에없는데 이를 타개하기위해
의료선견제가 존재한다. 상대보다 병력이 우세할 경우, 집 대문을 지키지마라. 왜냐고? 불리한데 누가 정면으로
공격을 올까? 당연히 의료선견제처럼 저비용 고효율을 노린다. 병력이 우세하다면 아예 그냥 병력을 본진에
놔두고 앞마당은 비워둬라. 어차피 안온다. 오면 수정탑 몇개깨지는 댓가로 병력 다 싸잡아먹으면 됀다.
불리한 상황에서 의료선견제조차 막힌다면 테란입장에선 암울할것이다.
5. 암흑기사는 사용하되 욕심은 부리지마라. 암기 구려여하지말고 걍 쓰지를 마라 ㅡㅡ; 물론 아예 안쓰는건 아니고 써야될 상황에서는 이득만 봐라. 즉 다수 생산하지말고 상대방을 당황하게 하고 시간을 버는 용도로만 써라.
괜히 4~5기 넘게 소환해서 결국 스캔에 다 잡히고 하면 오히려 삼발이 테크의 약점으로 밀리는 경우도있다.
이미 터렛이 있다거나 감시군주가 있으면 억지로 들어가지말고 그냥 살려뒀다가 상대 병력 다빠졌을때 들어가도
됀다. 반드시 암기를 소환한 직후에 타격을 입힐 필요는없다. 물론 손익분기점은 넘겨야겠지만 ㅎㅎ; 암기가 좋다고는 역시 나도 말 못한다.
6. 공격을 갈때 보험을 들어둬라.
예를 들어 질파추에 거신 조합으로 타이밍 잡고 들어간다고 할때, 최소한 관문을 늘려놓고 간다거나, 우관을
두세개 지어놓고 간다거나, 암흑성소를 올려놓고 간다거나...하는식이다.
다들 알겠지만 토스는 당연히 이길거같은 싸움에서도 종종 지곤한다. 이거는 그냥 전략이라기보다 토스라는 종족의 약함에서 나오는 경험이다. 분명 누가봐도 유리한 상황에서 공격갔는데 지는...(장민철처럼) 이런 상황은
정말 괴롭다. 대박 emp라던지 아무튼 질 것을 대비해서 최소한의 보험을 들어둬라 ㅠㅠ
상대방에게 졌을때 역러쉬를 미리 대비해놓고 간다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만사붙여 튼튼이라고...조심해서 나쁠거 없다.
7. 돈이없어서 병력을 못뽑는한이 있더라도 관문은 왕창 늘려놔라.
특히나 2제련소 업토스라면 더더욱.
돈은 많은데 관문이 모잘라는 상황과 돈은 별로없지만 관문이 많은상황. 둘중에 뭐가 더 수비하기에 유리한지는
누가봐도 자명하다. 물론 공격에도 유리하고. 나중에 어떤 테크를 탈것을 대비하여 돈을 모아놓는게 아니라면
관문은 늘려놓자. 관문은 병영에 비하면 비교적 싼편이다. (150+50/25, 150+50/50)
8. 거사조는 사장됐지만 불사조는 여전히 건재하다.
메카닉이라면 물론 토르땜에 안돼지만 바이오닉이라면 괜찮다. 은밴을 배제하고 출발할수있다면 공허로 견제하는 대신 불사조로 일꾼잡고 몇마리 떨어져있는 해병잡아먹고, 멀티짓는 건설로봇 잡아먹고 스타2 최강의 이속을 이용해서 전 맵을 누비며 옵저버 못지않은 정찰력이 있다. 게다가 의료선잡기에는 점멸추적자보다 100배 낫다.
그렇다고 바이킹뽑자니 불사조 안가면 그만이고...테란으로서는 미사일포탑 말고는 딱히 대응할게없다.
9. 꿀멀행요는 건드리지마라.
원래 테란꺼다. 절대 내주지않는다. 꿀멀을 먹는다는거 자체가 테란으로서도 위험부담을 감수한다는거고
무슨수를 써서라도 지킨다는 의사의 표시이다. 건드리지말자...그냥 양보하자...정 아니꼬우면 분광기로 고위기사 태워서 가던가 어차피 우린 가스만 넉넉하면 돼지않겠는가?
10.교전시...
탁트인 평지에서 어설프게 역장치지말고 그냥 수방키고 광전사 감싸라.
가장 기본이 되는 광파추에서 제대로 된 뎀딜을 하는것은 광전사밖에없다. 파수기 dps 구리고 추적자 dps 병신이고... 믿을건 광전사밖에없다. 고기방패 고기방패하지만 가스소모안하고 뎀지는 16에 풀업하면 스팀빤 중장갑 불곰급 DPS다. 파수기로 어택땅해봤자 의료선있으면 간지럽지도 않다. 그냥 파수기 무빙컨트롤로 광전사가 수방안에서 싸울수있게 해주자. 물론 지형이 협소하거나 하면 역장을 쳐야겠지만
11. 추적자 사용
개인적으로 충격탄이 사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만약 충격탄이 삭제된다면 치고빠지기 하는 추적자를 잡을
방법이 스팀팩개발전엔 없다. 즉 그만큼 이속이 빠르다는건데. (발업안된 저글링과 비슷하다)
광전사가 다 산화했다거나 emp를 지대로 맞았다거나 질수밖에없는 전투라면 추적자는 바로 빼서 살리자.
어차피 추적자 조루 dps 가지고 긁어봐야 해불은 꿈쩍도 안한다. 조금이라도 살려서 역러쉬에 대비하자 ㅠㅠ
굳이 점멸에 의지하지 않더라도 추적자는 충분히 좋은 기동성을 가지고있다. (기동성만은 인정함)
12. 불멸자
맷집쩌는 컨셉으로 나왔기 때문에 그 용도를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불멸자는 맷집이라기보단 오히려 뎀딜러에
가깝다. 광전사와 비슷한 공속으로 움직이는 공성모드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물론 스플래시는 없지만...
불멸자를 섞었다면 무조건 중장갑 먼저 때리는 컨을 해줘야한다. 해병을 때리고 있으면 DPS30을 낭비하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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