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dhyu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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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1-14 19:42:07 KST | 조회 | 432 |
제목 |
저그전이 죵니 어려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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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전이야 1/1/1에 하도 시달리다 보니 면역이 생겼나 할만한 느낌이고,
토스전이야 "우관<황혼<로공<우관 그리고 4차관은 예외"만 되뇌이면서 게임하면 괜춘하고..
글고 뭐 동족전이야 지더라도 진 게임 리플보면서 그대로 따라하면 되니까 금방 익힌듯 하고..
저그전이 제일 문제였음 -ㅅ-
왠지 저그전에는 시작하면서부터 상대는 2멀티에 일꾼도 가득가득차있고 병력은 끊임없이 쏟아질것만 같은
공포감이 들어서 그동안 래더 저그전은 20%정도 승률밖에 안나왔었는데..
이제 조금씩 감을 찾는듯한 느낌..
저그전은 정찰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가 시작하면서부터 너무 쫄면서 시작해서
너무 본진&앞마당에만 틀어박혀 닥치고 수비위주로 하다보니
저그는 온맵에 멀티->끊임없는 물량->압도적인패배->공포감상승->다음판은 더 수비->저그는 더 멀티->더끊임없는 물량->시1발개압도적인패배->공포감백배의 악순환을 돌고 있었던듯함..
초반에 광전사나 추적으로 찔러주는것부터 시작해서 타이밍 타이밍마다 계속 압박하거나 액션만 취해줘도
생각보다 저그물량이 많이 안나오는듯하고 정찰이 안되었더라도 대충 저그상황이 예상이 되는듯함..
뭐 빌드나 운영이 크게 바뀌진 않았는데 중간중간 적당히 찔러보는걸 추가한것만으로도
승률도 조금 올라간것같고.. 무엇보다 예전처럼 압도적인 패배를 당하는 횟수가 크게 줄은듯함..ㅋㅋ
개뿌듯함..ㅋㅋ
뮤탈/ 무군도 예전엔 완전 공포의 대상이었는데..
이제는 둥지탑/ 거대둥지탑 올라가는거 정찰됐을때,
내가 꿇릴거 없는 상황이라면 뮤탈/ 감군뜨기 직전에 강하게 한번 찔르면 그대로 뚫릴때도 종종있는것 같음..
못뚫을것 같으면 너무 무리하지 않고 적당히 빼주기만해도..
예전에 뮤탈=개시1발무서운새들 이라는 생각에서
뮤탈=저그가 유리한 상황을 확실히 굳힐수 있는 강력한 새 정도로 인식이 바뀐듯 함..
저그전만 아니면 마슷하 하위분들은 할만했었는데 저그전만 좀더 보완하면 마슷하도 한번 도전해볼만 할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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