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갈아마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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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1-18 01:05:49 KST | 조회 | 277 |
제목 |
루시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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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과 연겜을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것도 특정 종족을 상대로 다양한 전략에 당해보면서요.
그리고 래더와는 달리 아는분과 할 경우
대처법 + 문제점 지적 등에 관해 조언받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처럼 래더 일변도로 하면 당장 승리에 목말라 있어서
익숙치도 않은 어설픈 날빌을 연발하다가 패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보다 더 중요하고 먼저 아셔야 할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지적했다시피
유연성+정찰력이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대처법이야 연겜+약간의 검색 등을 통해 구할 수 있겠지만
위의 두 가지는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거든요.
사실 유연성과 정찰력은 상호 연관이 있습니다.
정찰이 되야 유연성을 발휘하여 맞춰갈 수 있을테니깐요.
따라서 정찰에 목숨을 걸고
그로부터 추론 -> 대처하는 단계를 부단히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에 적절한 정찰을 통해 유연하게 수정해야겠죠.
또한 누차 말하지만
타고난 재능?
개나 주세요.
진짜 뛰어나고 뛰어난 0.1%가 아니라면
나머지 99.9%는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마도 0.1%는 넘습니다.
그리고 정 무언가 벽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스타2 유닛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계신지 생각해보세요.
생각외로 잘 모를겁니다.
안다해도 정확히 아는것이 아니겠죠.
잠시 다른 걸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예전에 수능 공부 했을때
'등차수열' 공부해 보셨죠?
아마 다들 '잘 안다'고 생각할 겁니다.
하지만 막상 '제대로 알고 음미하는' 사람은 적었습니다.
이 개념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어떤 '성질'을 지니고 있는지
다른 개념(ex.등비수열)과 어떤 '연관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물론 쉽게 시험이 나오면 (올해처럼 ㅡ;) 영향력이 제한적이겠지만
09모평+수능처럼 hell이 펼쳐지면 말 그대로 초토화됩니다.
저의 경우는 하나 하나에 대해 파고들면서 음미하는 자세를 유지했을 때는 성공했고
이런 초심을 저버렸을때는 처참하게 발리곤 했습니다.
뭐... 아시다시피 결국은 초심을 잃고 삽을 푸긴 했지만요 ㅡㅋ;
스타2라고 해서 다를까요?
파수기 하나에도 많은 것이 담겨 있습니다.
공격력,방어력,체+쉴드,사거리,단축키,스킬(속성,사거리,지속시간,......), 이속 등등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체득하고 다른 것들과의 연관 관계에 대해 궁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글링이나 해병이나 불곰이나 추적자(적)나 혹은 자신들의 유닛들까지 말입니다.
이것은 다행히도 '빌드법' 등으로 어느 정도 사람들이 정형화시켜 놓거나 힌트를 주곤 하죠.
사람들이 쓰는 빌드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개개의 요소들에 대한 파악이 어느정도 끝나면
그 빌드를 왜 쓸까? 어느 이점이 있을까?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등등을
고민하면서 음미하셔야 합니다.
아마 그 빌드를 처음 만든 사람은 엄청나게 고뇌하고 털리고 했을 겁니다.
그 빌드를 만들기 위해서요.
그렇게 힘들게 만들어진 빌드인데
쉽게 체득될리가 없겠지요.
특히나 래더에서 쉽사리 승리하고픈 욕심에 빌드를 급하게 쓰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대개의 경우 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음... 뭔가 좀 난잡하게 쓴 듯 한데요
그냥 제가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써 보았습니다.
먼가 좀 감이 안 잡힌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구체적 상황과 연결시켜 보신다면 의외로 쉬운 말일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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