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였나? 테란한지가 가물거리는데 어쨌든
기본적으로 정찰에는 대가가 따름. 그게 유닛배치해서 보는 감시탑이던 광물 50하는 일꾼이던지 무료인구수나 광물 270 당겨 쓰는걸 포기하고 쓰는 스캔이던지, 꽤나 고테크고 25/75하는 관측선이라던지. 대군주에서 돈들여 변이시키는 감군이라던지. 그리고 이들은 각기 장단점이 있음.
예 몇가지만 들자면
일꾼 : 존나 쌈. 대신 잘죽음. 그래서 심층적으로 못봄. 훼이크/심리전에 약함.
스캔 : 넓고 디텍도 됨. 자동 차는 마나로 씀. 물론 약간의 대가는 있음(여기서 대가의 적정함에 대한 논의는 일단 접어둡시다.) 대신 상대도 아 저녀석이 정찰하고 있구나를 앎. 일시적임.
관측선 : 영구 은폐임. 크기도 작음. 대신 꽤나 고테크임(삼발이 중 하나니까). 그리고 은근히 가스를 많이 처먹음. 관측선2개가 고기 하나임.. 이속업안되면 많이 느림. 시야는 그럭저럭?
감군 : 이속 안해도 빠름. 잘 안쓰지만 오염도 달림. 변신수로 자연스럽게 집어넣기도 가능(물론 잘던져야. 못던지면 프로브에게 족족 걸려 시망). 가스가 좀 많이 들고 이속 괜찮지만 체력이 좋은 편은 아니어서 생존성 그닥. 가격이 좀 쩔...;;
그리고 대망의 감지탑 : 가격대비 정찰시간이 매우 김(한번 박으면 부서지기 전까지. 본진에 박으면 gg 쳐도 부서질일이 없다..;). 가격자체도 그리 비싼 편은 아님. 대신 상대방에 위치 노출.
그리고 가장 중요한 패시브
짓기만 하면 감지탑 내 정찰하려는 '노력'자체가 무의미. 물론 은폐는 못보니 은폐에 취약하긴 함. 이거까지 됐으면 뭐 테란크래프트. 근데 그것은 스캔으로 극복 가능.
테란은 몇푼(내가 알기로 감지탑 아무리 비싸봤자 거신 한기 값도 안하는거로 앎)들여서 직접 정찰해야할 -그것이 스캔이든 일꾼 정찰이든 뭐든- 일을 걍 확인 가능.
옵저버도 뽑으면 걍 확인되지 않냐....로 반박하려거든 옵저버 시야가 한 15정도는 되는줄 알겠다...
유닛 정확하게 머 뽑는지 안보인다고 주장 까는 사람들의 테란 궤사에는 스캔이 없는 걸로 알겠음.
좀 말이 중언부언하긴 한데
한줄요약 : 정찰 능력대비 가격이 초사기. 거기에 높은 수준의 컨트롤 없이 상당한 정보를 '끊임없이' 알수 있다는것이 제일 문제.
p.s 감지탑 능력 스킬로 주면 안부러워할 종족이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