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컨트롤이 쉽다는 말은 딱히 테란까는게 아닌것 같은데...

더구나 대부분의 프갤 유저가 하는 이야기는 테란 컨트롤 좆쉽다 사기종족 이런식의 '나는 한다 어그로를' 류 글이 아니라 랠리 찍으면 바로 오고 예약생산이 되는 등 '전투 중 생산이 쉬운 것 같다'는 의견임.

 

물론 나는 한다 어그로 부류가 없는 건 아닌데, 지금처럼 이속니마가 태클 걸 만한 상황도, 유저도 다른 테란유저가 보기에도 딱히 없어보인다는 것. 즉 명목 없는 키배가 되가고있음.

 

 

덧붙여 테란유저의 개인의견 좀 적어보자면, 테란은 확실히 토스처럼 수정탑 범위에 일일히 유닛숫자만큼 클릭해야하거나, 찍은 유닛들을 추가 랠리 설정해줘야 하는 부분에선 자유롭지만 그만큼 토스의 증원병력 추가능력이 우월해 보일 수 밖에 없고, 추가로 교전컨에 더 신경을 써야 지지 않는 종족이라고 생각하빈다.

1.42 이후로 EMP도 모친을 찾으셔서 컨트롤이 빡셔졌는데 이건 너프될만한 거였으니 넘어가도, 해불 허리돌리기나 폭풍 및 거신 대상 진형잡기, 폭풍 산개로 피하기 등등은 토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편한 전투 중 생산시스템을 갖고 있는 만큼 이쪽에 많은 걸 할애해야 제대로 나오는 컨트롤임.

애초 토스분들 오시는 갤이라 테란의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굳이 언급하지 않거나 평가가 인색한 건 어쩔 수 없다 싶더라도 테란의 저런 부분까지 걸고 넘어지면 기분 좋을 수가 없단 것도 이해 좀 하셨음 좋겠음.

 

자유로운 토론이 한싸가지의 난입으로
나만 어그로꾼으로 몰아간 사태

테양심이시네요. 저도 토슨데 후반 가면 테란 컨이 더 어렵다고 생각함. 생산도 테란이 더 어려운 것 같은데... 예약생산하면 안좋으니 테란할때 보통 하나하나 유닛 찍지 않나요? 소환하는게 훨씬 더 쉬운 것 같음.

근데 솔직히 날해병 상대로 추적자 허리돌리기는 진짜 너무너무너무 어려움. 그거 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전체적인 컨 난이도에는 안 들어가겠지만.

길읽은기러기/
하나하나 유닛 찍진 안음

두 종족 다 해 봤을때 한참 쉬다가 다시 했는데 토스는 금방 익었지만 테란은 저보다 하위리그 상대로도 막 지고 그랬어요. 돈은 남고 건물 스왑은 꼬이고 컨트롤은 안되고... 테란 익숙해지는데 훨씬 오래 걸리더라고요.

그리고 프테전에서야 토스가 테란이 더 쉽다 어쩌구 할수 있어도 테테전, 테저전에서 테란의 손이 가는 수준은 토스보다야 몇배 높죠. 특히 테테전... 온갖 유닛이 다 들어가서 손이 뻬뻬 꼬임.

테게에 프게 유저가 테란 컨트롤 쉽다고 글쓴게 아닙니다. 테란 유저가 프게에 플토가 테란보다 컨트롤 쉽지않냐고 하면 싸움이 시작된거죠. 테게 유저분들 기분 나쁜거처럼 프게 유저도 그런글 보면 기분 나쁩니다. 프게에 어그로 끄는 덜 떨어진 테란 유저부터 없애면 싸움이 줄어들겁니다.

이런분들만 프게오셨으면 좋겠네. 논점 정확하게 짚으시고 하실말씀도 잘 순화하셔서 말씀해주심

이속 /// 그냥 버튼 꾹 누르고 있음? 내가 테란할때는 병영 기술실, 반응로 숫자에 따라 각각 2,3개면 dd aa aa aa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찍었는데...

기러기/ 예악생산보다 바로바로 찍는게 물론 좋고 초반엔 어지간한 리그 테란들은 그렇게 할텐데, 중후반 가서 대규모 교전때 마이크로컨 들어 가기 전이라면 눌러놓는 편이죠. 끝나면 나와 있게요(...)

정말 님같은 분들만 프게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길읽은기러기 /
하나하나 유닛 찍지 않나요 라는 말에서 걍 단축키로 생산한다는 의미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