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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ormz
작성일	2011-11-30 12:43:47 KST	조회	270
제목	바퀴1도 그렇고 인구수 250도 그렇고 암만 봐도 무리수아님?

바퀴라는 유닛은 기본 스펙이 1:1로 싸웠을때 추적자와 거의 동급인데다 추적자의 반에 해당하는 가격의 스펙을 가진 유닛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바퀴 하나로도 초반에는 종결이에요. 바퀴만 뽑고 4차관가지고 공격와보라고 하면 못막는 저그 유저 있으시려나?

근데 왜 안뽑느냐면 병맛같은 사거리로 인해 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잉여화 되는 바퀴가 많아지는것과,

조합 효과를 거의 극악하게 받는다는것. 반대로 상대는 조합을 하면 효과가 점점 배로 상승한다는것!

상대 조합을 바퀴만으로 무너트릴수 없다는것(되려 털린다는것) 등이 주요 원인이죠.

근데 바퀴가 약하냐면 그건 아닙니다.

바퀴가 좋다고는 못말하겠음. 하지만 구린건 절대 아니죠 --; 후반에 조합효과 못받는다고 75/25/2 스펙이 그정도면 구린건가..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 말이죠.

애초에 1이되면, 뭔 대군주만 덜뽑는거다 뭐 이런 소리 하고 있는데, 전혀 다르죠.

같은 시간에 뽑을수 있는 바퀴가 천지 차이가 되는건데요.. 바퀴가 비싸서 못뽑는게 아니죠. 인구수를 2나 먹고 있으니 대군주까지 미리 더 찍어둬야 하는 돈 소모율등에 의해서 그 타이밍에 그 수를 마련할수가 없는건데, 인구수가 1이 되면,

1.동시간에 뽑을수 있는 바퀴의 총량 증가. 예를들어 지금 8바퀴 푸쉬면 1정도 되면 같은시간에 정말 못해도 10~12바퀴정도는 무난하겠군요. 끝내지 못해도 앞마당 피해 정도야 기본으로 주고 시작할수 있겠군요. 아니면 끝내던가, 토스가 저거 막으려면 어케 해야 하죠? 캐논을 한 5~6개 박아야 하나? 그래도 장담할수 없을것 같은데,

2.마련할수 있는 바퀴의 총량이 두배로 증가. 지금 100마리라고 하면 패치 이후 200마리라는것. 조합 방식에 따라 충분히 위협요소가 될수 있는데, 최소 중반까지는 바퀴만 가지고 살아도 되겠군요. 아무리 수가 많아도 200싸움을 가면 뒤에서 노는 놈들이 많으니 무릴지 몰라도, 인구수 100만 써도 지금 풀 인구수를 바퀴로 메울수 있는데,,,? 프로토스는 원래 바퀴 상대하려면 조합이 필요했는데, 조합병력>>바퀴 여서 그렇지.

만약에 저렇게되면 바퀴만으로도 저그는 중반까지 한타싸움에서 압도할수 있다는 이야긴데,

그럼 저그의 추가 멀티는 어떻게 커트할것이며, 쉴새 없이 끝도 없이 나오는 바퀴를 한번 소모하면 망하는 토스병력과의 소모전 양상은 어떻게 될거라고 보시며,, 기타등등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냥 무조건 이길수 있게 바퀴 스펙을 300/30 정도로 올려달라고 하시던가, 말이 조금 다를뿐이지 이미 인구수 1 드립은 저그로써 무조건 이기고 싶어. 를 주장하는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지금도 초반에는 바퀴가 좋습니다. 최소한도 초반에 바퀴만 뽑아도 토스가 압박좀 받으며 시작해야 합니다. 이럴진대 인구수1이라,, 초반에 그냥 나는 바퀴가지고 토스를 이기겠다. 토스는 막고 싶으면 테크탈 생각 말고 캐논이나 열심히 박아라 나는 병력 가지고 있으니까 멀티 먹고 나중에 끝내줄게.

이런 마인드이신건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이미 인구수 1이라는건 거의 말도 안되는겁니다. 아무 유닛에게나 인구수 반 넣어 보세요 거신 6->3 집정관2 광전사1 추적자1 사기 아닌것 같아 보이는 유닛이 있습니까?

바퀴라고 해서 다를것 없다 이겁니다. 사거리1차이만으로도 무지막지한데 인구수1이라니,, 지금 프저 밸런스가 그정도로 시망은 아닐텐데요..? 그냥 저게가서 그런글 쓰세요. 왜 굳이 프게 와서 그런의견 뿌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인구수1(반)은 굉장히 사기스러운겁니다. 저그로써 대군주 한기 덜뽑고, 토스로써 광자포 한개 더 짓는다고 커버되는 수준이 아니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