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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읽은기러기
작성일	2011-12-19 03:36:03 KST	조회	680
제목	토스 너프하죠.

그정도 자비도 못배풀어준다면 마지막으로 8강에 3명이라도 들고 가면 안될까요. 3명 든게 마지막이 6월달이니까 6개월 됬거든요. 제발, 뻔뻔이... 아니 저그 테란 님들아. 8강에 3명 정도는 들어도 되잖아요. 이거 혹시 종족 10개 넘는 게임인가요? 8강에 3명-2명-2명씩 드는게 정상인데 6개월동안 3명이 되본적도 없는 종족에게 너프하라는 거 보면 종족이 저그 테란 토스 말고도 또 있나 해서요.

토스 너프안이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는 1인人.

징징거릴 댄 주소 좀 명확히 해주시길. 래더 징징에 국한되야지 문성원 vs 김학수 경기 보고 토스 사기라고 거 품 물거나 플게머들 사이에서 토스 사기라고 하는건 말이 안됨. 프로게이머-그마까지 승률 테란이 독보적이고 마스터에 가서야 세 종족 승률이 비등비등한데 엑스퍼 성님들은 말로는 죄다 마스터면서 토스가 개사기라니 이런 뽀록나는 거짓말이 어디있음?

그리고 테란은 200싸움 하면 토스 병력이 흠집도 안난다는데 문성원처럼 거신 잡을 바이킹도 거의 안뽑고 유령 EMP도 안날리며 프리허그로 스톰을 온몸에 끌어안는 플레이를 하지 않는 경우 테란이 200싸움 대패한 경기 있으면 가져와 보세요. 문성원이 170에 200으로 털린 거 가지고 진짜 징하게 징징대는데 EMP 너프 전에 장민철 혼자서 150 테란에 200으로 털린 경기가 4경기나 됨. 정종현에게 한번, 퓨마에게 3번인데 그중 하나는 EMP 피하면서 고기 붕광기에 태우는 입스타를 보여주고, 퓨마의 모든 견제 틀어막고 역으로 소수 병력 계속 끊어줘서 XP나 DC에서 민철신이라고 찬양하고 있는데, 인구수 한 30 뒤지는 퓨마가 유령 몇기 뽑더니 EMP 몇방으로 장민철을 맵 끝까지 깔아뭉게 버렸죠. 이렇게 테란이 완벽한 플레이 했는데 인구수 30 역전당한 경기 있으면 제보 바랍니다.

테란이 바이킹/유령 중 하나를 안 갖춘 경우가 아니면 흠집도 안내고 토스 병력에 전멸하는 건 있을 수가 없어요. 양쪽다 바이킹/유령 vs 거신/고기 갖췄다면 아무리 잘 봐줘도 보통 토스 병력이 고기 빼고 전멸하고 테란은 체력 빠진 불곰 다수가 살아남는데, 거기서 고기가 집정관으로 합체하고 광전사들이 바로 소환되는데 그때까지 뻐기다가 밀리는 그림이지 200싸움 쾅 했는데 테란 병력이 우수수 녹는게 말이 됩니까? 그런 프로게이머 간의 경기 있으면 가져와 보세요. 내가 본 GSL에서는 토스가 200싸움 밀렸다가 광전사/집정관으로 체력 빠진 테란 병력들 미는 경우가 최선이었고, 의료선 많이 살아남으면 반대로 체력 회복된 테란 병력 다수에 밀리는 경우도 허다했구만 뭘 본 건지 모르겠네.

문성원이 멀티 2개 많았다더니(일꾼 한기도 안붙인 멀티를 멀티 수에 포함시키는 그 뻔뻔함 잘 배웠습니다. ㄳ. 듣자하니 토스는 멀티를 하다 밀리면 활성화가 안됬다고 오히려 멀티가 뒤지는 상황이었다고 한다면서요.), 170에 흠집도 못내고 전멸했다더니(평화를 주창하는 스톰 프리허그! EMP와 바이킹 없이 맞아드립니다.)...

문성원 게임 징징은 뻔뻔이지만, EMP 너프 전 토스가 EMP 갖춘 테란 상대로 200싸움은 절대로 이길 수가 없었다는 건 진짜였죠. 몇 달의 GSL동안 토스가 테란 상대로 200 싸움 이긴게 가끔 테란이 바이킹을 거신 상대로 아예 안뽑았다던가 고기 상대로 노유령 플레이를 했다던가 하지 않으면, 즉 정상적으로 양쪽에서 붙으면 이긴게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데 이게 진짜 심각했던 거죠.

200싸움을 토스가 유리하다는 건 나도 부정 않겠는데 EMP 너프되고 여러 대회가 열린 것도 아니고, 적응 시간이 필요한 건 요지의 사실이오, 그거 다 재쳐두고라도 테란 승률이 아직도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플게머 경기 가지고 징징대는건 4강에 6개월만에 가고 정작 결승은 9개월 연속으로 또 못간 토스가 어이없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