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인데 토스로 종변할까 생각중 ㅠ

음슴체 양해부탁 ㅎ

 

마스터 중위권에서 한계느낌.

 스2를 시작한건 올해 8월말이니깐 대략 4개월이 되감.

 

골드로 시작해서 이틀을 걸쳐 플레로 가고, 3주일 걸쳐 다이아 가고, 2개월 걸쳐 마스터를 감.

 그리고 그렇게 첫시즌인 시즌3을 마스터 955점 조 19위로 마무리 햇는데,

 사실 그때도 그렇고 지금 새시즌 시작하고도 그렇고, 아 이게 내 테란의 한계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됨.

 

게임량은 하루 평균 10게임정도 되고, 1주일에 1~2번은 쉼.

 

사실 스1 주종족 토스여서 지금 프로토스로 종변해도 나름 자신은 잇음 ㅠ [아샤서버 공방 1500승 1000패정도]

 토스라는 종족의 특성을 매우 잘 알고잇고, 스1이나 스2나 토스는 고급유닛을 어떻게 활용하냐의 차이는

 똑같은 거 같아서, 나랑 잘 맞을거 같아서 종변 생각중인데,, 고민됨 ㅋ 4개월동안 테란 한거 아까운디.

 

테란을 한 이유는 테란이 좋아보여서,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스1 토스 할때도 테란이 더 좋아보엿는데

 막상 이정도 단계까지 오니깐 난 테란이랑 안맞는거 같다라는 생각이듬.

 10년동안 한 토스 버리고 스2와서 테란 하려니 뭔가 스타일이 안맞을수도 잇다는 생각이 들고..

 

흠.. 진지하게 테란하다 토스로 종변한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싶기도 한데.. 여기에 그런사람 잇을까요? ㅎㅎ

 이번 코드 A 예선은 신청한 상태라 일단 테란으로 나가볼 생각 ㅡㅡ;

저랑 굉장히 비슷하시네요. 저도 9월달에 시작해서 저번 시즌 북미 별마테란 달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패작해서 새로 시작하는 토스 유저입니다. 토스의 가장 좋은 장점은 '무언가를 꼭해야만 한다. 그리고 격차를 벌리자' 이런 마인드 없이 게임을 진행되도 된다는게 최고의 장점인거 같아요.

글을 보니 프로페셔널 게이머로 전향하실 마음이 있으신거 같은데 플레이어의 피지컬이 뛰어나면 뛰어날수록 빛을 발하는게 테란입니다. 저그도 피지컬에 많은 영향을 받지만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이나 플레이어의 센스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토스는 솔직히 미스 한방에 너무 우왕좌왕 하는 불안한 종족이죠...
그리고 대회는 레더와는 다르게 상대 선수의 스타일을 파악해서 전략을 준비해서 나가는식이기 때문에 그런 스타일에 가장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갈수 있는 종족이 테란입니다.
뭐 테란이 저 처럼 스타일에 안 맞으시면 바꾸셔도 되겠죠.

네. 사실 저도 프로게이머를 할 생각으로 시작한 스2 이다 보니 테란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면 테란보다 좋은 종족은 없다고 생각하고 시작햇는데, 10년동안 손에익은 토스 습관이 너무 많이 남아 잇는거 같애요. 그런 스타일로 테란하니깐 조금 악으로 작용하는거 같고요.
이번 코드 A 예선을 보고, 토스로 종변할까 말까 결정 해야겟네요.
게임량은 내년부터 20~30게임으로 늘릴 계획이구요 ㅎㅎ

답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