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태 봤던 프로 게임중 제일 이상했던 빌드가

안홍욱이 처음 올킬인가 하면서 막 토스의 구세주라고 떴을때 인터뷰에서 "저그전을 왜 지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라고 하더니, 바로 다음 경기에서 박성준인가 상대로 본진 3차관 점멸 추적자를 썼죠. 다른 유닛 조합은 안하고 추적자만...

점멸 완료되자마자 8,9 기의 추적자로 박성준의 발업 저글링 수십 마리를 향해 과감하게 점멸을 시작하더니 곧바로 탈락으로 점멸했음.

난 그때 빌드가 거의 1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나는데, 아무리 점멸이 30초 빨랐던 시절이라 하더라도 본진 3차관 점멸 추적자가 저그전에서 어떻게 통하나요? 그 당시에도 저 빌드 뭐지... 했는데 아직도 당위성을 이해 못하겠네요.

그 당시 아노눅 델타사분면에서 1공허보여주고 본진점멸자로 이겼었는데~누구랑 뜬건지는 모르겠음....아무튼 그거 보고 여러번 써봣는데 한번도 못 이김...

아 신상호가 금속도시 세로걸릴 당시 본진 4차관 점멸자로 저그 압살한 경기도 있었는데...아마 그당시 언제까지 째고 이런 개념이 없어서 그랬던듯

지금도 빌드 상성만 잘 나오면 통할걸요?

난 6탐사정 러시가 젤 이상하더라

ㄴ 7탐사정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