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M_BO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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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03 00:24:58 KST | 조회 | 813 |
제목 |
토스 암흑기 시절 생각하면 테징징 하고 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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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반 압박 찌르기 견뎌가면서 악착같이 고기체제 가서 부적업으로 후반 겨우겨우 먹고 살던 토스가
부적업 사라지고 테란에게 도대체 어떤 취급을 받아왔는지 망각해버린 테뻔뻔들을 보아하니 울화가 치민다.
그래, 부적업 사라져도 토스들은 악착같이 고기 모아서 러쉬 갔어
근데 돌아오는건 좆같은 EMP에 파수기 고기 병신되고 병신된 고기들 집정관 합체 해봤자
그때 당시 집정관 성능을 생각해보면 웃음밖에 안나온다.
게다가 불멸자는 사거리 딸려서 애들 뒤에서 아둥바둥 거리다가 해병한테 순삭당하고.
거신 뽑아봤자 뭐해 바이킹에 털려 밴시에 털려 EMP에 털려 견제에 휘둘려.
그 와중에 테란은 그저 유유히 해불의 모아서 견제견제견제견제
막으러 본대 불러들이면 연결체고 수정탑이 차관이고 쑥대밭이고
결국 야금야금 쳐먹히다가 지는 싸움 솔직히 너희들도 수도 없이 봤잖아.
1/1/1 은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하겠다 씹사기 전략같으니...
박대만도 1/1/1 해법 알려준다고 하다가 자기도 이건 안돼겠다고 포기했을 정도다.
그래서 토스가 테란 이기려고 바득바득 이 갈고 쥐어짜서 나온게 업토스.
업토스 전략 나왔을 때 내 맘은 '와 대단하다' 이게 아니라 참 '처절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음.
아니 얼마나 불쌍했으면 블리자드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불멸자 사거리 늘려주고
업토스 힘실어주게 가격 하향 시켜주고 고기 좀 쓰라고 집정관 상향해주고 EMP하향 했겠냐고.
그동안 이렇게 편하게 플레이 해온 테뻔뻔들이 지들 토스 상대하기 조금 힘들어졌다고
썅욕을 해대면서 징징거리는 꼴을 보니 가관이다. 뻔뻔한놈들 같으니. 억울하면 토스처럼 빌드 짜내.
해불의로 맨날 날로먹을 생각 하지 말고. 내가 보기엔 해불의는 여기가 한계다.
너희들이 옛날 토스처럼 처절한 모습을 보여줘야 DK가 버프를 시키든 너프를 시키든 할거 아니야?
정민수가 오죽하면 사람 다 보고 있는 방송에서 '토스 때려치라' 고 했겠어? 토스는 그만큼 고생 많이 했고
그만큼의 댓가를 받을 자격이 있다.
프테전 밸런스 잘맞는다 라는 DK 입장이나 GSL 승률을 볼때도 이제서야 프테전 밸런스가 맞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테뻔뻔 너희들이 테란 버프 요구하면 토스는 그렇다쳐도 저그는 뭐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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