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슈퍼메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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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08 21:49:22 KST | 조회 | 466 |
제목 |
프로선수의 대화를 통해 본 프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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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S 8강이 오랜만이다.
July때 올라가고 이번이 처음이다. 잘 풀릴 때는 4강도 쉬웠는데 8강에 오랜만에 진출하니
------------------111이 기승을 부릴떄
8강 진출이 이렇게 어려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쉽게 올라갈 줄도 몰랐다.
--------------------폭풍 버프이후
조 편성이 쉽다고 생각 했나?
어렵다고 생각하고 여러 가지 빌드 연습을 많이 했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준비한 것 말고 즉흥적으로 다른 전략을 사용했는데 모두 먹히면서 술술 잘 풀린 것 같다.
-------------------------------------정석빌드를 쓰지않아도 최적화하면 이길수있다
코드 S 8강에 올랐는데, 요즘 프로토스의 상승 분위기에 영향이 있는가?
제 경기 스타일은 요즘 사기라고 하는 전략과 달라서 상관없다.
-----------------프로게이머 계에서도 프로토스가 '사기'라는 스타일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고수도 사기라고 본다고 해야 맞다
업그레이드 이후 토스가 좋아지긴 한 것 같다. 예전에는 다른 곳에 자원을 쓰면 업그레이드를 못했는데, 이제는 다른 곳에 자원을 쓰고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업그레이드가 빠른대신 병력이 많다
프로토스가 우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은데
--이미 인터뷰 하는것부터가....
테란과 할 때는 맵 순서가 중요한 것 같고,
---------씹 111맵(십자포화 등)만 안걸리면 할만함
저그랑 할 때는 프로토스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되어 저그를 잘 잡는 것 같다.
--------이부분은 의문이나(....) 어쩃건 저그를 잘잡음
내일 저그가 내상대로 8강에 올라오면 3:0으로 이길 수 있다.
------저그는 내밥(혹은 자신이 실력향상이 되어 저그를 잘잡는다는 뜻)
정훈이는 서로 공격적이라 안 만났으면 좋겠고,
---------------(날빌만 안당하고 끝까지 가면된다)
저그나 정민수가 8강에 올라오면 좋겠다
-----------저그는 밥이다
팀을 나가고 나서 연습에 문제가 있지 않은가?
연습은 그동안 친했던 선수들이 많이 도와줬고, 래더로도 연습할 수 있어서 연습에 별 영향이 없는 것 같다.
팀에 스타2 선수가 혼자인데 외롭지 않은가?
어중간한 수의 팀원보다는 혼자 있는 게 났다. GSTL기간에 해외 대회가 많아서 해외 대회 위주로 혼자 한번 해보고 싶다. 이번 년도는 혼자서 얼마나 잘해낼지 나 스스로 시험해 보고 싶고, 내년에나 동료와 해보고 싶다.
우승에 자신 있는가?
우승한지 1년이 다 되어가고, 여자 친구와도 1년이 다 되간다. 여자 친구에게 우승 선물을 주고 싶다.
결승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는?
성원이 형이랑 만나고 싶은데, 대진상 4강에서나 만날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사실상 4강이 결승이 될 것이다.
-----------나에게는 피지컬이 가장 큰 패배 패배변수이고 그걸 제외하면 나를 이길자 없다
결승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는 D조에 있는 민수 빼고 3명 중 아무나 만났으면 좋겠다.
----------누가 오든 나는 이길수있따!
하고 싶은 말
이겨서 기분이 좋다. 어쩌다 보니 빠르게 끝냈는데
----------원래 200을 갈 계획이었다. 프로토스는 후반에 강한대신 초중반에 강하다
이게 제 매력이라 생각하고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 다음주에 Off the record 에 출연하는데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고, 8강에 올라 공무원이 됐으니 안심해도 될 것 같다. E스포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부모님과, 여자친구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연습을 도와준 조중혁, 최연식, 한이석, 이상헌, 송준혁, 강민철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ㅍ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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