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GSTL 8번째경기 김상준vs박지수

에서

 

김상준이 끝까지 거신 사거리업 안누른건 해설자들은 실수라고 하는데

나는 왜 일부러 안누른거 같지...

 

근거1 : 거신 사거리업하면 교전시에 병력이 맞닥 들이는 순간 한대 더 그을 수는 있으나 간혹 어택명령을 내렸을때 추적자랑 광전사랑 사거리 차이가나서 거신이 쓸데없는 유닛이나 건물을 선빵 때릴 가능성이 높아짐 고로 일부러 안할 가능성이 높음

 

근거2: 로봇공학지원소에서 차붕속업, 관측석속업을 누르면서 거신사업을 안 누른걸 알아채지 못할 가능성이 적음

 

근거3: 거신끼고 교전이 적어도 5회 이상 일어난거 같은데 거신 사업이 안대있었다는 사실을 못 알아챌 가능성도 적음

 

안그렇습니깡??

 

그냥 사업 없어도 너따위는 이길수 있다 하면서 맨붕시킨거 아님?
나 이것들 업은 다했는데 사업안했고 그랬는데도 넌 졌어 이런거같은데

DK에게 토스십사기 너프가시급을 알리기위해

아니요 100% 실수입니다

님의 근거 1 : 이건 머 반박할 힘도 안나는 내용
근거 2 : 게이머는 건물누르고 님처럼 직접 그림클릭하는게 아니라 순간적으로 단축키누름
근거 3 : 불곰 충격탄처럼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것도 대규모 교전시에는 모르는
경우가 더하한데, 하물며 거신 사거리 차이정도는 충분히 모를수 있음

ㄴ옵큐빠/
김상준이 한번 지면 그대로 끝나는 매치 스코어인데도용?

ㄴHGGGLF/
반박하신 내용중에 님처럼 직접 그림을 클릭하는게 아니라
저도 단축키 눌러요ㅎㅎㅎ 순간적으로 단축키누른다고해도 로봇공학지원소 자체는 클릭하고 나서 단축키를 눌러야겠졍

ㄴ 아니면 그냥 긴장때문이겠죠 그런데 아무리그래도 로봇공학지원소를 넘버링도 안하고 그냥 건물을 찍었을텐데 그 찍고 그순간 바로 병력 장면을 보면서 단축키만 누르는것은 말도 안되죠
분명 화면 전체를 보고 있었을 텐데 그 열광선사거리가 않보였을까요?

ㄴ제말이 그말입니다.
순간적으로 단축키를 누른다고 해도 옵큐빠님 말씀대로 넘버링하지 않는 이상 건물을 클릭하고 단축키를 눌러야하며 관측선 속업, 차붕속업을 하려면 2번 이상은 눌러봐야겠졍

클릭한다고 다 보진 않죠.

ㄴ다 보는게 아니라 보이는 거 겠죠
그걸 볼수 있는 기회는 근거 2,3에 걸쳐 충분히 있고요
아무래도 김상준선수 본인만이 아시겠지만
저는 예를 들어 행요를 포함한 테란 건물주변에서 교전이 일어났을 경우 광추파와 사거리 차이나는 거신이 적에 해병을 위주로 그어야하는데 간혹 행요나 일꾼을 먼저 긋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든지? 해서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런생각을하다니 신기하네..
무슨 사업을 일부로안함.. 사업 안해서 밀릴뻔한것도 한번 있었는데 -_-..

애초에 팀 상황을 책임지는 매치포인트에서 그런 도박수를 두겠음?

초야도 초창기 시즌때 마지막 경기에서 거신 사업 안 했다가 결국 진 적이 있었지요. 많은 전투가 있었지만 결국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생각보다 충격탄, 사거리업 같은걸 업글 안 했다는걸 잊는 경우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