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로봇이 문제인건

전부터 엄청 말했던거로 기억하는데

일꾼이 없는 상태에서의 자원 채취

이게 가장 큰 문제임. 이러니까 어이없게도 일꾼수가 5배, 6배가 차이가 나도 오히려 테란이 상대보다 자원수급률이 높은 기현상이 발생하는 것.

물론 테란이 자원력으로 워낙 떨어지니 당연히 지게로봇과 같은 추가자원 수급수단이 필요함. 그러나 지게로봇의 개념 자체가 글러먹었다는 것임.

즉, 일꾼이 없다 ㅡ> 자원이 없다 ㅡ> 생산시설을 돌릴 수 없다

라는 이 RTS 의 기본적인 개념이 그냥 깡그리 무시해버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 예로 든 경기는 몇 개나 되니 솔직히 찾기 귀찮고.

때문에 난 한동안 지게로봇을 삭제하고, 테란의 일꾼수에 비례하는 자원대체수단을 넣어달라는 주장을 했었지만 현실은 프로토스가 강세잖아? 안 될 거야 아마.....

P.S : 엄연히 말하는데, 지금 나는 분명 '지게로봇의 가장 큰 문제점'을 짚어준거지 효용성 자체를 무시한 건 아님. 시증 드립치는 사람 있는데 무슨 시증은 돈 없어도 일꾼 뽑을 수 있음? ㅡㅡ;

일꾼과 무관한 자원채취라는 개념이 얼마나 RTS계에 만연한데요

아이언사이드 // 적어도 스2 에서는 오직 지게로봇

시간 사잖아 ㅡㅡ 프로토스는

ㄴ너님같은 분 때문에 내가 본문에 사족 붙여줌. 지게로봇의 필요성을 부정한 게 아니라, 지게로봇이라는 개념이 문제라는 거지. 지게로봇과 비슷한 효율 내면서도 일꾼 수에 비례하는 자원수급률의 상승을 가져오는 것이라면 어느 누가 뭐라 하리오? 사기라고 떠들 놈은 떠들겠지만 이 정도로 말이 많진 않지.

시간은 금이란다 미러문 잡금아
일꾼을 더 빨리 뽑으면 그만큼 더빨리 자원수급이 되어서
더많은 일꾼과 이와 더불어 생산기반과 테크를 빨리 탈수있지
그리고 일꾼이 없는 상태와 같은
예외적인 사정으로 벨런스를 논하지 말아라 좀 ㅉㅉ

꼬시 // 아 ㅄ아 그래서 지게로봇 없애야한다고 말했냐고. 난독도 아니고 다 알면서 그러냐

시증 덕에 토스가 더 빨리, 더 많은 자원을 캘 수 있고, 이에 반해 테란은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고 그걸 보완하는게 지게로봇인데, 문제는 저런 특정 상황이란거지. 저게 진짜 종빨 아니냐.

어차피 딴종족도 rts 개념 꺠는거 많은데...아 저그는 아니구나

그게 테란 종특인거지; 그럴꺼면 시증이나 차관없애라 샹

토스가 시증으로 테크나 업글을 빨리 할 수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업글시간도 길어짐
글구 지게는 본진 자원이 떨어져도 그 지게의 자원수급이 다른 제 2,3의 멀티에까지 영향을 준다는게 가장 큰 문제

ㄴ테크나 업글을 빨리할수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업글시간도 길어진다는건 뭔소리임 ㅋㅋ?
그리고 토스는 시증돌려서 일꾼빨리뽑아서 제2,3멀티에 영향 안줌ㅋ?

테란종특 뭐라할꺼면 프토종특은 어떻게 말할건데?

생산기지에서부터 병력이 생산되어 전장에 합류하기까지의 '충원시간'이란 RTS의 개념을 깡그리 무시하는 건 심각한 문제니 차관을 삭제하고 관문 수에 맞게 대체수단 넣어주자.

이 글이랑 차이가 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