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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e.N
작성일 2012-04-05 11:18:13 KST 조회 405
제목
싸움이 안 날려면

요새 (과거 세탁한 어그로꾼들 몇몇도 포함되 있긴 하지만) 토스들 이야기 들어보면 아마 레벨에서 테프전은 실력 싸움이니까 과도한 징징은 테뻔의 꼴사나운 모습이다. 가 중론인 것 같은데 이건 사실 맞는 말임. 밸런스가 맞아가기 시작했던 때도 테게와서 뻘짓하던 몇몇 프라의 모습을 굳이 반복할 필요가 어디 있겠음.

 

 

 

근데 테란들이 토스전 후반까지 끌려갔으면 실력차이 인정해야 되는 거라면 토스들도 테란들의 초반 승부수나 올인류, 의료선견제, 밴쉬견제 등에 휘둘려 졌으면 마찬가지로 실력차이 인정해야 되는 거 아님?

 

과거 1/1/1 로 다해먹던 테란 사기 시절에 생겨난 치사하게 날빌로 꽁승챙긴다는 인식이 아직도 팽배해있는건 확실히 문제이고 이런 인식들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함.

 

테란은 무슨 짓을 해서든 토스와 후반으로 게임을 끌고 가는것을 막고 막고 막아야 이기는게 정론인 상황에서 테란들이 저런 종특을 활용해서 토스의 안정된 후반을 막고 이득을 취하면서 게임을 유리하게 가져가는 것 또한 실력인 것이지 뜬금없이 1/1/1 무적론이나 밴쉬 사기론이 다시 나오는 거 보고 참 황당했음.

 

 

 

 

 

아 추가로, 저래놓고 '사기는 사긴데, 지금 테프 양상 맞으니까 냅둡시다' 란 의견도 있던데,

 

테란유저가 '집정관 사긴데 냅둡시다' 라고 선심쓰듯 글쓰면 이걸 본 토스 입장에서 과연 어떤 대응이 나올까 생각해보면 바로 답 나옴.

 

각자 가진 게 틀린 RTS에서 유닛이나 종특을 왜 선심쓰듯 인정받아야 함? 더구나 진짜 심각한 imba 라서 블리자드 밸런스 팀에서 늦게라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라는 등의 드립을 치지 않고 건드리지 않은 부분을 특히나 왜? 이건 싸움을 조장하는 글 패턴 중에서도 최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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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ggosi (2012-04-05 11:22: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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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테프 밸런스를 조정하려고 해도 건드리기 힘든 부분도 있고
밸런스 맞춘다고 해도 커다란 변화가 있을거라고는 기대하지않음
그런데 프징징은 자신들이 유리한건 자신들이 잘해서 그런거고
테란이 초반에 올인으로 이기는건 벨붕이다... 머머 사기다 이딴식의 테란 폄하하는
의식이 강해서
항상 갈등이 생김
진짜 토스들도 좀 인정좀 하면서 살면 갈등이 없을텐데
어제 존나 다굴맞는 ㅁㄻ을 보았다면 자신의 독단이 얼마나 욕먹을 짓인줄 알듯..
아이콘 쿠나쿠나 (2012-04-05 11:26: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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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초반에 당하면 좆잡고 반성함....
특히 앞먹고 리페토르/광자포 같은 스테디한 초반 날빌류.
(넋빼고 있다가 당하면 이것도 나름 졸라 강력함)
리플 보면 씨빨 병신 같이 뻔히 우공이랑 거의 동시에 무기고 올라가는 거 봤고
본진에 제련소 지어 논거 봤는데도 나 할 거만 하다가 당했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
아이콘 쿠나쿠나 (2012-04-05 11:26: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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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날빌류 성공시키면 기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쥐미러문 (2012-04-05 11:27: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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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아니 씌발 내가 무슨 '초반 테란 전략은 사기다' 라고 했다면 모르지만 존나 '테프전은 졸라 실력싸움입니다 근데 극후반은 씌발 종빨 맞고 이 부분은 너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테뻔뻔 새퀴들아 플토사기라고 부르짖지 말고 실력부터 키워라'가 도대체 왜 징징이 되고 어그로가 되는지 이해가 안 감

폄하하는게 지금 누구라고 생각함? 적반하장도 정도가 있지. 프징징 그러는데 지금 프사기 부르짖는 놈이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박쥐미러문 (2012-04-05 11:28: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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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초반 날빌로 이기던 운영으로 이기던 결국 실력 좋은 놈이 이기는게 당연한거고, 맵핵까지 써도 못 막던 1/1/1 도 패치와 유저들의 실력 상승으로 그냥 강력한 올인 중 하나가 되었고.

무조건 프사기라고 징징대면서 차관 사기 암기 사기 난리치던게 지금 테뻔뻔 아닌가?
아 졸라 어이없네 씌발.
아이콘 ggosi (2012-04-05 11:29: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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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글의 문단을 파악함에 있어서 글의 어투와 논리정연함
문맥속에 숨겨져 있는 글쓴이의 내면의 진심을 알수 있는데
니가 글쓰는 투만 봐도 니가 얼마나 토스 편파 적인줄 알수 있단다
반성해보렴
니가 할수 있을지 모르겠구나
박쥐미러문 (2012-04-05 11:31: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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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촉발된 계기가 은밴한테 개털리고 온 유저가 프게에서 '아 은밴 사기ㅠㅠ 너프좀 ㅠㅠ' 이라고 하고 암기가 좋다 차관이 좋다 누가 개소리를 하기 시작해서인데, 씌발 테게는 거신 사기 차관 회전력 사기 안 외치냐고요.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임? 이중잣대 들이대는 게 지금 누구라고 생각함? 고시는 더구나 무슨 내가 과거세탁을 한다 하는데 내가 씌발 뭣하러 과거세탁을 하냐고. 글을 전부 지우고 해야 과거세탁이지, 검색만 하면 뻔히 보이는 게 내 과거인데 얼어죽을 과거세탁은 무슨 얼어죽을.
아이콘 ggosi (2012-04-05 11:31: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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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럼 방금 위에 쓴글중에 맵핵까지 써도 못막던 1/1/1/ <- 지랄좀 말아라 ㅋㅋㅋ
유저들의 실력상승으로 그냥 강력한 올인?<-- ㅄ인증인가? 불멸자 버프도 유저의 언플 실력 상승으로 보는거지? 그냥 강력한 올인??? 요즘 1/1/1 눈치 체고 못막으면 토스 실력이 테란보다 낮다는게 중론인데???
아이콘 ggosi (2012-04-05 11:32: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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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미러문/
또 보럼
은밴사기 너프좀 ㅜ 이게 쟁점의 발단이 아니였잖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기좀 그만치렴
한 프징징한마리가 암기가 밴시보다 좋은게 하나도 없다고 글쓰면서 어그로 끈 결과
논쟁이 발생한거란다
눈좀 뜨고 살렴.
아이콘 ggosi (2012-04-05 11:32: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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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ㄻ 정신 차리고 글쓸때 내가 이렇게 쓰면 어떤 욕을 먹을지 이젠 생각좀 하렴
이제 대학생이 잖니??
박쥐미러문 (2012-04-05 11:36: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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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 // 1/1/1 눈치채고 못 막으면 토스 실력이 테란보다 낮다니? 1/1/1이 얼마나 강력한 올인인지 설마 모르는 건 아닐테니 이건 말할 가치가 없고. 씌발 지금 프로들 경기 봐도 심심찮게 '알아도 뚫리는' 경우가 나오는데 이걸 징징댐? 정신 나갔나봄?

맵핵 드립은 그마 1위 찍었던 토고 이야기임. 그 당시 토고가 그마 1위까지 스트레이트로 방송까지 하면서 달렸는데, 내가 본 결과 토고가 졌던 유일한 경기들이 테프전에서 1/1/1 이었음. 더 말이 필요함? 이건 증인들도 충분히 많을 것임.

그리고 은밴사기 문제는 맞는데요 고갱님? 누가 은밴사기 너프좀 하니까 '암기는 그럼 사기 아닌가여 영구은폐인데, 더구나 차관도 사기인데' 드립을 치기 시작했고, 그 다음 내가 끼여들어서 '인간적으로 암기가 밴시보다 낫다고 할 수 있냐'란 글을 썼고 거기서부터 일이 커진거고(나도 설마 이렇게 병신같이 커질 줄은 몰랐지만).


지금 덮어놓고 무조건 적으로 인신비난하는건 고시 아님?
박쥐미러문 (2012-04-05 11:37: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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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시절 곰TV에서 1/1/1 막는 방법 알려준다고, 누구였더라, 안준영인가 누군가가 막으려고 했는데 5번인가 6번을 못 막았음. 뻔히 빌드를 알고 있고 1/1/1 이 온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도. 옆에서 그 1/1/1 시전했던 신정민도 '저도 프로토스로 테란의 1/1/1 알아도 못 막습니다'라고 말했을 정도지.

프로레벨에서 이 정도였으면 말 다하지 않았음? 인정할 건 인정하라며? 지금 인정 못하고 발광하면서 떠드는게 누구임?
E.de.N (2012-04-05 11:38: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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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문은 먼저 진정 좀 하고, 고시는 괜히 공격하는 글 쓰지 마세요.

아마 미러문은 저 글이 자기를 공격대상으로 하고 쓴 글인거라 생각해서 기분이 나쁜 모양인데,

확실히 해 둘건, 내가 미러문 네 의견에서 인용해 온 건 '사기는 사기인데 냅두자' 란 항목뿐임. 지게로봇 때부터 느끼는건데, 저 부분은 네가 그렇게도 혐오하는 집정관사기 차관사기를 부르짖는 테뻔들과 결론 파트 빼곤 전혀 다를게 없는 주장이거든.
너만 억울하게 집중공격 당한다고 생각할 순 있겠으나 저 부분에 대해서는 너도 냉정히 네 논지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음.

과거 테게를 자기네 안방처럼 물흐려놓고 세탁한 자들은 미러문 네 이야기가 아니라 테게 몇달 전 게시물만 뒤져봐도 꽤 나옴, 블럭자도 많고.
박쥐미러문 (2012-04-05 11:38: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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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패치와 유저들의 실력 상승' 에서 패치가 불멸자 버프를 말하는건데 눈이 썩었음? 난독 있는거?
박쥐미러문 (2012-04-05 11:43: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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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 아니아니....솔직히 내가 생각하기에는 밴시도 지게로봇도 사기 맞음. 그리고 내가 보기엔 집정관과 거신도 충분히 사기 소리 들을만하지. 그런데 지금 테프전은 이 사기들, 그리고 호구들(우주모함 밤까마귀(?) 뭐 이런 애들) 을 통틀어서 지금 아슬아슬한 밸런스 위에 있다는거.

즉, 프로토스가 사기라고 부르짖는 은밴 너프하면 진짜 테란 멸망함. 거침없이 은밴 배제할 수 있으니까. 반대로 테란이 사기라고 부르짖는 집정관 너프하면 이번엔 토스가 멸망함. 예전 집정관이 무슨 꼴 당했는지 기억하잖슴?

더구나 내가 프로토스를 오래하다보니, 솔직히 프토 입장으로 싸고도는 건 맞음. 부정 안함. 그런데 내가 밴시 사기론(?)에 편승했을 때 테게에 곧장 쓴 글 보면 알겠지만, '은밴 너프는 절대 안됨'이라고 쓴 댓글이 있을 거임.


즉, 나는 적어도 지금 징징댈 때는 아니라는 걸 알고 있음. 프로토스 징징대는 사람들도 래더에서 멘붕이라도 하지 않는한 전체적으로 '이젠 실력문제다'라는 걸 인지할 거임. 언제나 말하는 마의 25분, 30분 이후 차관 회전력에 밀린게 아니라면. 이건 너프가 필요하고.

그리고 은밴 암기 드립은 솔직히 은밴 효율성이 높다고 말하고 싶은 거였는데.....왜 갑자기 프로토스가 우위인가 아닌가로 변질됬는지 의문을 모르겠네
박쥐미러문 (2012-04-05 11:47: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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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리고 테게든 프게든 자기 종족게에서 멘붕해서 징징대는 건 어지간하면 건들지 않는게 불문율 아니었음? 진짜 씝병신 병신 몇 놈이 블럭탕 먹고 사라지면 다들 그러려니 하면서 지내잖슴.
E.de.N (2012-04-05 11:48: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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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본문에도 나와있지만, 사람 심리란 의외로 간단함.

김성모 식으로 말하면 '은밴 지게는 사기 맞아, 사실이니까.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토스에게 은밴 지게가 사기라고 불리는 건 참을 수 없다!' 임.

그리고 실제로도 그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담당하는 주력유닛들이나 요소들이다보니 언급만 해도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것임.

은밴과 암기라는 사실 동일 선상에 놓기에 미묘한 유닛들의 비교글이 올라왔던 이유도, 토스측에서 먼저 '은밴 사기!' 라는 투의 테란유저 심기를 건드리는 글을 올렸기 때문에 멘탈에 기스난 상태로 올린 반박과 같은 것임.

거기에 순수히 은밴 효율성이 높다! 라고 주장하고 싶었으면 상대의 감정적인 글에 감정적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팩트만 놓고 타이르듯 이야기하는 편이 효과가 좋음.
E.de.N (2012-04-05 11:50: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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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게든 프게든 자기 종족게에서 멘붕해서 징징대는 걸 건드리지 않는게 불문율이긴 한데, 앞뒤 덮어놓고 은밴 사기! 같이 어느 테란유저가 봐도 빡칠만한 글은 토스측에서 싸고 돌 게 아니라 확실히 짚어주고 넘어갈 건 넘어가야 사후 문제가 덜 생긴다고 생각함.
박쥐미러문 (2012-04-05 12:01: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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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 물론 그 말 또한 정론임. 맞는 말이기도 함.

하지만 조금만 반박하자면, 테게에다 썼으면 이 말이 어떤 이유에서든 맞을 테지만, 이 경우는 프게에다 쓴거.

지나가던 어떤 테란이 화낼지도 모르겠지만, '멘붕했나보네. 에휴 ㅉㅉ' 이러면서 넘어갈 수는 없는 거임? 사실 테게에서도 심심찮게 올라오는게 거신, 집정관 씝사기론인데 그걸 일일히 짚고 넘어가진 않잖슴. 요즘 암기 사기론도 심심찮게 나오는데 프로토스들이 거기다 대고 이렇게 일을 키우고 하진 않잖슴(그렇다고 이번 일이 테란이 잘못했다는 건 아님. 사실 서로가 쌓인게 터진 기분)

요즘 진짜 극성 프징징, 무슨 청량리휘발유 지리겄소 이런 애들 아닌 이상에야 테게에서 시비털고 이런 유저가 있던가? 솔직히 테게에서 했다면 당연히 프게 유저들이 잘못한 것이지만 이건 프게에서의 문제잖슴.

그리고 팩트만 놓고 타이르라는 말은 공감함. 내가 그 때 감정적으로 간 면도 있었음. 사실 그 이후 분란은 사실 이성적이라고는 농담으로라도 힘들고.

그리고 각 종족 멘붕에 대해서 냉정하게 각 종족이 짚어줘야한다는 건 공감함. 그러나 또한, 솔직히 그것도 멘붕이 수습되고 나서라고 봄. 멘붕했는데 솔직히 이성적이고 냉정한 판단이 귀에 들어올 리가 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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