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에 의존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순서는 조금 다를 수 있슴..
- 날빌에 수없이 썰리다
날빌에 가장 취약했던 종족 플토는 알고도 못막는 테란의 해밴 전략에 수많은 눈물을 흘렸다. (하이퍼덮은 해밴 전략 단 한가지로 기사도 연승전에서 20연승을 찍기도 하였다.) 후에 광자포 도배라는 해밴 수비법으로 숨통이 좀 트이긴 하였으나 전진 불곰, 사신등 초반 치즈류도 막강하였기에 프로토스가 지지를 쳤다.
- 연결체 체력 상향과 의료선 하향
4불곰이 연결체를 순삭하고 ㅌㅌ하던 시절. 테란의 양방견제에 프로토스는 눈뜨고 당하는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의료선 이속이 하향되고 연결체 체력이 증가하면서 오히려 테란의 의료선을 커트하는등 "의료선 견제는 이제 시망했다" 라고 주장하는 테란들이 속출하기 시작하였다.
- 플토? 바퀴만 뽑아도 이겨
바퀴의 사거리가 3에서 4로 증가하면서 수많은 프징징을 봉기 시켰다. "제련소 더블이 삭제 되었다" "바퀴신을 이길 방법이 없다" 라며 급기야 스타2를 삭제하기 시작했다. 가까스로 앞마당을 돌려보지만 물밀듯이 밀려오는
바퀴웨이브에 아 밸런시1발을 외칠수 밖에 없었다.
- 공허 데미지 너프
플토는 한동안 3차관 1우관이라는 막강한 전략으로 테란들을 혼내줬으나 날벼락 같은 소식을 듣게 되는데.. 중장갑 데미지 너프! 당시 테란 탑플레이어 마카_프라임의 제보로 너프된것으로 알려진 이 패치는 경장갑 데미지 1상승이라는 것으로 어떻게든 위안을 삼아보려했지만 여기저기서 벙커가 죽지 않는다는 울음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왔다.
- 신4차관의 등장
오베때부터 이어져왔던 4차관 러시는 제니스 클랜원의 개발로 인해 엄청난 파워를 지니게 된다. 무려 5분25초에 1광5추를 갖추게 되어 저그와 테란을 지리게 만든다. 4차관만 잘해도 마스터는 간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 헌데 그것은 안타깝게 동족인 플토까지 지리게 만들었다.
- 뮤링 어떻게 이겨?
플토와 저그가 엎치락 뒤치락 하던 시절 뮤링에 대한 해법이 나오지 못했다. 저그는 "그거 아니면 답 없음 불사조 뽑으셈ㅋ" 이라며 플토를 약올리며 엘리전을 쳤고 플토는 4차관으로 연명했다.
- 프통령의 등장 및 불사조 버프
JangMinChul이라는 닉네임을 들고 기사도 연승전에 익명으로 출몰한 프통령 장민철은 몇달 후 스2계를 호령한다. 프통령의 기세와 함께 플토들은 추진력을 받아 1광1추 찌르기로 테란의 모든 전략을 알아챘고 더불어 불사조 생산타임 단축 패치가 되면서 플토에게 날개를 달아준다.
- 저그는 껌, 근데 테란은 이길수가 없엉
저그가 말하긴 플토는 추적자만 뽑아도 저그를 압살한다라고 했지만 플토는 테란에게 얻어터졌다. 유령느님의 EMP 한방에 플토들은 나가떨어졌고 4차관으로 연명했다.
- 저그 " 플토전 밸런스 1:9 정도"
체크_프라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진균으로 점멸을 묶는데는 성공했지만 여전히 플토는 저그에게 강했다. 한 저그유저는 플토전 밸런스 1:9정도라고 주장하기도.. 불사조 패치로 인해 뮤링 상대로 직,간접적으로 강해졌다.
- 4차관도 수천개가 넘는 종류가 있다.
차원관문 연구 빌드타임 증가로 4차관이 너프되었지만 테란느님을 상대하기 위해 플토는 4차관 페이크를 집어넣기 시작한다. 테란과 저그는 한동안 골머리를 썩게 됬지만 벙커신을 능가하진 못했다.
- 광전사 "나도 이제 한대는 패"
잉전사가 광전사로 신분 상승을 하게 되는데 돌진이 패치된다. 더불어 테란의 자극제 빌드타임 증가와 유령이 하향 패치로 플토가 기를 펴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때 부적이 삭제 되는데...
- 6~7차관, 3벙커쯤 우습지
자극제가 너프된 테란은 움츠리기 시작하는데 플토의 파워 6차관 러시에 테란들은 급기야 게임을 접기 시작한다. 후에 집정관이 버프되는데 테란은 이를 킹정관이라 부르고 광전사를 좀비전사라 부르게 된다.
- 감링링은 답이 없다
감링링 전략 앞에서 플토들은 추풍 낙엽이였다. 플토 들이 믿고 있던 탑플레이어 제넥스_퍼즐 역시 예외는 아니였다. 한동안 플토는 자신들에겐 희망이 없다며 게임을 삭제하려던 순간 후에 진균번식과 신경기생충 너프로 감링링의 위력이 급감하면서 다시 플토가 주도권을 가져 오게된다.
- 111 부활, 플토 "아밸런시1발"
이 시기엔 테란이 야 나 111 쓸게 라고 시작해도 막지 못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 되었다. 111의 승률은 무려 90% 에 달했다고 한다.(정확한 통계는 아님) 무조건 관측선 부터 뽑고 시작해야 하는 플토는 그 전에 4차관 한번 써보고 지지를 쳤다
- 불멸자 사거리 버프 와 업토스 등장
수많은 플토들이 111에 게임을 접기 시작하자 1.4.0 패치로 플토가 버프 되고, 플토는 테란을 압살하기 시작한다. 급기야 아토스씹사기 너프가 시급이라는 꾸준글이 유행하게 된다. 하지만 GSL 테란은 건재하고 레더에선 111이 계속 위용을 떨쳐 누가 우위냐 라는 논쟁이 끊이지 않았다
- 아토스씹사기 너프가 시급
저그 탑플레이어 동래구가 말하길 "토스가 실수하지 않는 이상 저그가 막을 수가 없다" 라고 말할 정도의 강력한 빌드(그 빌드가 너무 다양하고 유연하여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가 탄생하게 되고 아토스씹사기 너프가 시급이라는 글은 이제 더 이상 신고를 받지 않고 추천을 받게 된다. 또한 대테란전에서는 25분만 버티면 이긴다라는 공식이 생길정도로 프로토스의 후반 위엄은 많은 테란 플레이어들의 멘붕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