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일때랑 지금이랑 테란전 마인드의 차이

브레기~플레기 오면서 느낀점 ㅋ

초보일때는 테란 만큼 무서운게 없었는데, 해보면 해볼수록 프로토스 유닛들이 은근히 엄청 강함. ㅋㅋ

1. 초반 1광 1추로도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초보일때는 초반에 차관 열리기전엔 병력 잘 뽑지도 않고 뽑아도 방어만 했는데 지금은 1광 1추 뽑히면 특히 테란전에선 무조건 돌격하고봄ㅋ 운 좋으면 해병 몇기 짤라 먹고, 운 없어도 광전사만 죽고 정찰할 수 있기 때문(화염차가 보인다던지, 앞마당을 했다던지, 병영에 기술실or반응로가 달렸다든지) 

2. 은폐 밴시가 날아오면 땡큐

초보일때는 은폐밴시 날라와서 일꾼 몇기 죽으면 짜증나서 걍 gg치고 나갔음 ㅋㅋ 요즘엔 은벤나와서 일꾼 몇마리 잡히면 너무 좋음. 일꾼 좀 잡혀도, 상대도 마찬가지로 많은 돈과 시간을 은벤에 썻고, 의료선 숫자가 적어서 당장 찌르기는 안 올 것이며 내가 훨씬 부유하다는 자신감이 생김. 아직 허접단계라서 그런지 몰라도 ㅎㅎ

테란한테 이렇게 한판 이겨서 글 올리는 건 아님 ㅋㅋ

이제 다시 은밴이 겁내 짜증나기 시작하고....
점점 테란이 가스를 먹으면 얘가 대체 뭘할까 고민하기 시작하고....
그다음에는 1광 1추로 뭘할수있는것인가하고 고민을...

ㄴㅋㅋㅋㅋ테란은 진짜 플레이어에 따라 천지차이인듯..ㅋ 브레기에선 스톰만쓰면 테란 승률 80%이상이었는데 플레기와서 거신쓰기시작한거처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