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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maven_crew
작성일 2012-12-30 19:37:47 KST 조회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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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심 토스 입장에서의 후기
파일포켓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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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유의날개는 한국서버 마스터. SEA서버는 그마에서 한동안 게임은 접고 GSL만 챙겨보는 유저입니다.


저번에 군심 베타 당첨된게 있어서..생각난김에 좀 달렸는데요.


초반엔 타종족도 경험해봐야 되니 랜덤으로 놀다가...잡금에서 수준이 머물다 보니 자날이랑 별 차이를 못느껴서 토스로 맘먹고 달려봤습니다.


일단..다른 분들도 써주셨지만. 다이아 입장에서 각 종족별로 후기를 써봅니다.

(이상하게 유저가 적어서 그런지..군심은 승급이 쉽게 안되네요 -0-)


1. 프프전


뭐...여전히 4차관이 난무하고. 아기모선과 함께하는 점추 전략이 잘 먹힙니다.

옵저버 대신에 아기모선이 함께하다 보니..생존률도 높아져서 좋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전략은..

예언자3기+질추파 조합+아기모선(이건 선택임. 완전한 올인을 할꺼면 아기모선은 없어도 됨)


위 조합으로 가면..아직까지는 대부분 이기더군요. 예언자의 컨트롤도 중요하고..심리전도 중요합니다.

입구에서 뚫을 것인가..예언자로 일꾼테러하면서 상대방 전력을 안으로 끌어들이고 질추파로 입구 입성 등등..


예언자는 이번 군심 프로토스에서 핵심 유닛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활용하면 할 수록 좋은 유닛이라 생각되요.



2. 테란전


예언자의 활용도가 극대화 되는 테란전이라고 생각됩니다.

아기모선의 등장으로 초반 2병영 불곰찌르기 같은 건 쉽게쉽게 막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테란전의 경우 안전하게 초반 더블 가져가고, 중후반 운영을 갑니다.

일반적인 거신+질파추 조합에서 예언자 2~3기를 추가 했을 경우..

예언자로 일꾼테러 열심히 하면서, 거신+질파추 조합으로 같이 러쉬를 가면 승률이 좋더군요.


문제는 예언자의 활용입니다.

예언자는 일꾼테러가 주 임무가 아닌..교전에서 그..시간왜곡이던가.

그 기술을 잘 써야 됩니다.


보통 교전시 테란이 자극제 먹고 달려들텐데요.

이때 시간왜곡을 테란 병력 뭉친곳에 쓰면..당황해서 뒤로 물러갈텐데요.

이때 퇴로에 다시 한번 시간왜곡을 써주면 거신으로 쓱싹쓱싹 됩니다.


물론, 바이킹과 추적자의 컨트롤 싸움도 중요합니다.


예언자는 시간왜곡을 써준 뒤 C를 눌러서 교전에 합류 시켜주면 너무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교전하고 나면 항상 테란이 욕하고 나가더라구요.-0-


그 외에 테란의 거미지뢰가 좀 무서운데요. 예언자가 일꾼테러 갔을때 눈치빠른 테란이 거미지뢰로 응수한다면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빠져야 됩니다.


항상 옵저버는 메인 병력과 함께 움직이셔야 됩니다.

거미지뢰를 잘 쓰는 테란 만나면 좀 골치아픈 건 사실입니다.


그 외에 메카닉에 새로 나온 그..화염차 로봇을 대동하고 나온 테란의 경우. 자날처럼 메카닉 평범하게 상대하면 되더군요..그 화염차 로봇의 일꾼테러만 아니면 별로...토스한테는 위협적이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3. 저그전


저그전은 항상 초반이 고민이더군요.

더블 입구 심시티 후에 파수기를 먼저 뽑을 건지..아기모선을 먼저 뽑을 건지..

이건..개인 판단에 맞겨야 될 것 같아요. 그때그때 상황에 다른거라..

점점 위로 올라갈수록 저그들이 초반에 승부보려는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그리고, 군심도...멸자뽕 전략이 참...아주 잘 먹힙니다;;; 겨기에 아기모선까지 합체한 멸자뽕의 위력은..

어휴..

저도 토스지만...쩝.....그냥 저그전 하기 싫을때는 무조건 아기모선+멸자뽕 씁니다.

아직까지 제대로 막는 저그는 못봤고..


멸자뽕 타이밍에 식충이던가..그거랑 살모사가 나올 타이밍이 안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최근들어 히드라 활용이 높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토스 입장에서 눈치만 채면..정찰만 잘 하면..그냥 자날처럼 거신 이용해서 쓱싹쓱싹 하면 되더군요.

이속이 높아졌다 하더라도..아직까지는 히드라가 여전 하더라구요.



4. 전체 후기


이번 군심 베타에서 어느 종족이 제일 쎄냐고 물어본다면...토스 손을 들고 싶습니다.

안정적인 초반 운영과 초반 찌르기도 수월하게 막을 수 있어서 더욱 탄탄해졌고..예언자의 활용으로 견제 또한 너무 좋습니다.


잡금에서 랜덤으로 놀 당시에 타 종족 기준으로..


저그로 할 경우..테란 만나는게 제일 싫었습니다. 거미 지뢰 몇기만 있으면 저글링이 아무리 많아도 순삭되니..할 맘이 안나더라구요. -_-...

어찌저찌 버텨서 살모사까지 띄우고 상대가 평범한 바이오닉+공성전차 병력이라면 살모사의 납치 기술이 꽤 쏠쏠합니다.

식충의 경우..방어에 주로 힘이 실리는 것 같습니다. 괜히 식충가지고 어영부영 견제나 공격가다가 테란 스캔 한방에 끔살 되는게 일쑤라서..ㅠㅠ

저그 입장에서 토스전은 확실히 자날보다 꽤 어려워진 느낌이더군요.


테란으로 할 경우..거미지뢰로 인해 견제 막는게 참 수월해졌고, 역으로 거미지뢰로 견제 떠날 경우도 쏠쏠합니다.

메인병력 교전시 거미지뢰를 후딱 박아버리면..상대편의 밀리 유닛도 쓱싹쓱싹..


전체적으로 새로 나온 유닛의 의존도가 높게 쓰여진 것 같지만.

사실 새로 나온 유닛 하나도 안써도..별 차이 없이 플레이는 가능하더군요.


마지막으로..토스 입장에서 마스터 이상급 후반 운영 잘하는 저그는 아직도 무섭습니다.

살모사가 합쳐진 기존 후반 조합 갖춰진 저그의 경우...대체 뭘로 조합을 해야 될지 막막하기도 하더군요.


이상...허접 토스의 후기 였습니다.

이 정도 달렸으니..이제 친선게임 랜덤으로 하면서 발매되기 까지 기다려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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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링 (2012-12-30 21:06: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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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테란이나 저그로 토스만났을때의 무서움이 글에서 아주 잘 드러나네요..
분석 잘하시는듯
신족하루 (2012-12-31 01:15: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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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봤습니다ㅎ 예언자가 키인듯?
maven_crew (2012-12-31 03:34: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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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감사합니다.
한겜만 하고 자려다가..3연패 하고 멘붕당해서 미친듯이 내리 10판 정도 더하고 1위 찍고 왔습니다.
마스터는 찍고 자려 했는데..에혀..

아무튼..예언자는 정말 세심하게 컨트롤 해야 되더군영..체력이 적어서...ㅠㅠ
프프전에서 괜히 예언자 써보겠다고 깝치다가 최적화된 4차관에 그냥 발려부렸습니당..
조심하세영...프프전에서 지고 멘붕당해서...

프프전에서 예언자는 상대방이 2관1로공이나 3관1로공 갔을때만 씁시당. ㅠㅠ..
아이콘 NS Yoon-G Love (2012-12-31 12:25: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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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프전은 1관 애기모선더블 해도 4차관까지 막을 수 있으니 괜히 4차관 하지 말고 더블이 좋은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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