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그렇게 편하다믄서요

종나 징징거리거나 뻔뻔거리려고 글싼 거 아니고

토스가 손이 그렇게 편하다믄서요

2년전 자날하다 군대때메 접었고, 그땐 저그였는데 손가락 아작나는줄알아가지고

요즘 군심겸 해서 시작은 할라는데 맘편하고 손편한 종족으로 시작할라함

토스가 종나 세니까 apm20으로도 종나 이기겠네요 이소리 아니니까 진지먹지 마시고

아랫글 보니까 '정석이 있으면 겜왜함 아케이드로 전락하는거지' 라고 하는 댓글도 봤는데

정석이 있지 왜 없음. 당연히 겜에 무난한 시작초석은 있는법이지

심지어 바둑도 시작할때 몇가지 정해진 룰대로 가는게 요즘 추센데 

장기도 시작할때 거진 비슷하게 시작하고. 

예상되는 반응으로 각종 날빌을 들먹이는 사람 있을거같은데, 정석이 왜 정석이고 날빌이 왜 날빌인지 

머릿속으로 개념 재정립하고 진지빨기바람.

아니 여튼 진지병자를 위한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프프전이 종나 열화병 터진다는거 빼고 테란전 저그전이 손도 마음도 편한 감이 있다는데 

정석적 시작들이 어떻게 됨? 보통 20분 안쪽에서 겜 마무리 볼 수 있듬?

겜시간은 짧을수록 좋고 정석빌드는 간단할수록 좋은데 

해당사항 읎는가요

한잔 하시고 글 쓰셨나요 글이 참.. 포괄적이네요 ㅎ
예전부터 초보 기본 정석은 4차관이었죠
먹히면 아무리 늦어야 10분내로 ㅈㅈ 나옵니다

윗분말대로 진짜 한잔하시고 쓰신거같당 ㅋㅋ

플토가 손편하고 마음도 좀 편한감이 있는게 맞긴한데 여러가지 외우고 익히고나서 ㄱㄱ
뭣모르고 플레이하면 가장 ㅂ ㅅ같은종족이 플토임

테란 ㄱㄱㄱㄱㄱㄱㄱㄱㄱ
테테전만 빼면 지젼 다 20분안에 끝남

토스의 핵심은 최적화입니다
연결체에 증폭이 1번, 2번, 3번들어가냐에 따라서 빌드가 다 달라져요
이걸 제대로 이해하고 상대에 맞춰 증폭을 쓰는게 토스를 하는 포인트

괜히 토스 모르는사람들이 차관 편하다 어쩌다 하는데

관문단계에서 화면 한번 놓치면 역장 못치고 순삭당하는게 토스임

차관, 거신, 폭풍이 토스의 포인트가 아니라 반응속도, 역장, 증폭이 토스의 핵심이죠

증폭한번에 정석빌드가 끝도없이 생기는 토스라 가지수는 무수히 많습니다

증폭없이는 ㄹㅇㅆㄹㅌㅅ
또 모르고 하면 제일 장애같은 종족이기도한듯 초반관문유닛으로 상대하는 타이밍이 한계가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