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파이팅게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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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7-27 12:22:51 KST | 조회 | 643 |
제목 |
프로토스와 테란은 수정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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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에서 프로토스의 전략의 다양성의 이유는, 커세어와 스플래쉬 유닛들이었습니다.
이게 왜 중요한가 하면, 스타1에서 예를 들어 리버 드랍이나, 하이 템플러 드랍으로 적 멀티 병력을 싹쓸이할 수 있었지만,
스타2에서는 그게 어렵습니다.
이유는, 차원 분광기를 지킬 유닛이 없기 때문입니다.
스타1에서는 그런 셔틀을 커세어가 지킬 수 있었으나, 스타2에서는 애초에 불사조를 커세어처럼 운용하기 어렵습니다.
불사조는 무빙샷보다 차라리 커세어처럼 스플래쉬 데미지에 공속이 빠른 게 더 낫습니다.
이유는, 바이킹과 타락귀 때문이지요.
공대공 유닛 중 가장 효용성이 적은 게 불사조입니다.
혹자는 바이킹이라고 말하실 수도 있겠으나,
바이킹은 정말 말그대로 떼거지로 쏟아져 나옵니다. 게다가 데미지도 무시무시하죠. 거기다가 공중 유닛을 싹쓸이 후에는 지상 유닛으로 이용까지 가능합니다. 이는, 멀티 견제까지도 가능하며, 거신이나 공중 유닛 처치 후에는 지상 전투에 합류가 가능하다는 말이지요.
타락귀의 경우에는 불사조의 무빙 샷이 전혀 소용 없으며, 지상 유닛들에게 까지도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역시 마음 먹으면 여러마리도 순식간에 뽑을 수 있죠.
그런데 불사조는?
혹시 마음 먹고 떼거지로 뽑았다간 작살나기 십상입니다.
타락귀나 바이킹은 떼거지로 뽑아도 운용이 가능한데,(타락귀는 무리군주로 변태, 혹은 타락 스킬 사용, 바이킹은 멀티 견제, 거신 공격, 모선핵 공격, 대군주 공격 등등)
불사조는 떼거지로 뽑았다간 이도저도 못하게 됩니다.
만약 불사조가 변화되거나, 바이킹, 혹은 타락귀가 변화된다면 게임의 양상은 좀더 재밌게 변화될 겁니다.
특히 차원 분광기로 유닛을 살려 가는 게 가능하게 되어 거신 드랍도 가능하겠지요.(지금의 광전사 드랍은 별로 피해를 주지 못하지만, 거신 드랍은 해불 드랍 정도의 수준을 보여줄 겁니다.)
차원 분광기의 이속을 늘린 게 효과가 있을까요? 바이킹 떼거지가 그 긴 사거리로 그냥 한번 쏘면 끝납니다.
DK는 뭔가 큰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머리가 상당히 나쁜 거 같은데, 테란전에서 차원 분광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울며 겨자 먹기지, 효율성이 좋아서가 아닙니다.
차원 분광기로 유닛 소환해서 그 유닛이 다 죽어야 하는데, 그만큼 테란에게 피해를 입히지 못 한다면?
그건 토스의 손해입니다. 제 생각에 테란은 분광기로 소환한만큼의 피해를 통상 입지 않습니다.
그러나 토스가 그래도 분광기를 쓰는 건? 잠깐 동안 테란의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해서지요. 피해를 입히기 위함이 아닙니다.(분광기로 소환한 토스 유닛들이 죽었을 때의 자원이나 테란이 잃는 자원이나 그게 그겁니다.)
허나, 테란이 견제를 왔을 때는, 토스의 자원 + 시선 분산이지요.
차라리 토스의 다른 부분을 약간 너프시키고, 차원 분광기를 이용한 전략이 좀 더 버프되었으면 좋겠습니다.(이게 뜻하는 것은 토스의 제공권 상향입니다.)
스타1에서는 지상을 테란이 장악하고, 공중을 토스가 장악하며, 저그가 인해 전술(스타1의 오버 로드 폭탄 드랍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로 쓸어버린다면,
스타2에서는 지상과 공중을 테란이 장악하고(테란이 딱히 공중에서 무지막지하게 강한 건 아니지만, 의료선과 밤 까마귀를 잡을 유닛이 타 종족에는 없죠. 왜냐면 바이킹 때문에!!), 토스는 막판 한방을 준비하며, 저그는 인해 전술(오버 로드 폭탄 드랍 및 저글링 꼬라박기를 본 기억이 없는 듯;; 오히려 바퀴는 버로우 후 움직일 수 있고, 여왕은 수혈을 하는 등 오히려 유닛을 살리는 것에 더 집중된 듯...)의 의미가 약간 퇴색된 것 같네요.
DK가 스타1을 해봤었더라면...;; 스타2도 테란과 토스 둘 중 한쪽이 공중과 지상을 각각 나눠가지면 좀 더 재밌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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