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생각에 테란이 토스 까는 이유는 이거인거 같음

테란이 견제로 꾸준히 휘둘르면서 넥서스도 파괴하고 건물도 몇개 깨고 하면서 유리하게 가져가다가

 

토스가 꾸역꾸역 터져가면서 모은 거신 고기에 한방병력에 뚫려서 지는경우

 

"와 이렇게 압도적인 실력으로 휘둘러도 한방병력에 개털리네 토스 개사기"

 

이러는거 같음. 애초에 의료선으로 그렇게 휘두를 수 있고 그걸 막아내는게 힘들다는건 생각 안하고.

 

꾸역꾸역 터져가면서 모으는게 토스의 실력인건 모름

군심 이후 테테, 테저는 완전히 바뀌였지만 테프는 거의 그대로입니다.
빨리 끝내려는 테란과 오래 버티려는 토스. 자날때부터의 전통이죠.
두 종족 모두 특별히 강한 타이밍이 있는데......이걸 벨런스가 맞다고 해야하나?

군심와서는 의료선 부스터로 테란의 견제가 엄청나게 강해졌지만
그 대신 모선핵덕분에 테란의 초반 전략은 대부분 사라졌으니 그게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자날때는 두 종족 모두 초반에 승부를 걸어볼수 있지만 군심에서는 토스만의 특권이지요.

요약하자면 초반, 후반에 강한 토스, 중반에 강한 테란, 둘 다 셉니다
하지만 토스가 나보다 더 잘해서 진거라도 완전 유리하다가 [역전]당하면 기분 더럽거든요;;;
특히 최후반 서로 200인데도 토스의 조합이 완벽하다면 뭘 조합해야할지 [답이 안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종족 벨런스가 얼추 맞더라도 겜하다 질때 더 멘붕하기 쉬운건 테란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멘붕하고 징징대는게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견제는 신나게 해놓고 병력은 다잃으니깐 한방쌈에서 당연히개발리지

견제신나게할거알았으면 견제하면서 벙커짓고 행요짓고하는건 자기실력

행요끼고싸우면 폭풍 시원하게다맞지
않는이상 질이유는 없다고봄...
한방싸움도 테란이 질만한이유도 없고

탱크사절// 뭐 밸런스가 안맞다고 할 수는 없죠. 일단 이길 기회는 양쪽다 평등(???)하게 가지게 되는거니까요. 다만 초중반에 못이기면 의미가 없는 테란이나 초중반은 무조건 방어만 해야되는 프토 같은 양상이 지속되는걸 두고 좋은 게임이라고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근데 테란이란 종족도 문제지만 요즘 테란 플레이어들 중에 악질이 많이 늘었어요. 아님 반대로 저그나 프토에 부처가 늘었던가.... 아무래도 자날이 테란 캠페인이였으니 테란 플레이어가 많이 늘었던 부작용 같은데 기본적으로 지면 밸런스 탓이고 이기면 종빨로도 못이긴다고 이래저래 까죠. 스1 시절에 비해 밸런스라는게 더 와닿는 시대가 왔다는건 이해를 하겠는데 일방적으로 밸런스에 문제가 있다는 식의 강도 높은 발언을 아무렇게 하는 것도 좀 어이없다고나 할까요;;

어 나 테프는 자날때랑 느낌이 비슷하네... 이런생각가지고있었는데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