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전 더블이나 트리플 히링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참고로 저는 저그임 ㅋ;

투베이스 히링을 주로썻는데 트리플히링이 더 좋다고 해서 여쭙니다.

제가 토스전 두려운게 거신모여서 히링이 긁힐때.. 

그래서 트리플을 안가고 투베이스로 좀 빠르게 올려서 가는편인데 

솔직히 광물은 좀 남는느낌.

그래서 생각해본게(당연한거같은데) 저그가 트리플을 먹고 토스가 트리플을 따라가면 

그만큼 토스도 거신타이밍이 늦어진다라고 보는게 맞죠?

너무 거신에 트라우마가있어서 되도록 빨리 끝내거나 차라리 바드라살로 길게끌어가는걸 선호해서 

익숙치 않은 타이밍에 상대종족이 뭘 준비하는지 가늠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저그가 트리플을 안간채 , 

자신은 시야가 차단된채로 있는데 히링찌르기가 온다면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그리고 저그가 트리플을 가고 히링을 하는데 

만약 자기가 트리플 이라면 어떻게 대처하고 어느정도 테크와 물량의 병력이나오는지.

아니라면 투베이스 올인을 준비중인데(2거신뽕이나거나 멸뽕) 히링이 온다면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그리고 히링후 뮤링이나 군드라로 전환시에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또는 

위의 세가지 상황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황이 언제인지좀 조언부탁드립니다.

1차로는 포지더블한 토스를 상대로 저그가 트리플을 숨기는건 불가능합니다.
노발업된 링으로 토스 탐사정 어짜피 못잡고, 토스도 저그가 언제 트리플 가져가는지 알기때문에 지금 있어야되는데 없으면 뭔가 노리는게 있구나하고 방어준비를 하게되죠..

아니면 첨에 정찰보낸 프로브가 가스여부를 필히 체크하기때문에 선가스면 발업링으로 뭔가 노리는구나 하고, 거기에다 트리플 타이밍에 부화장을 안피고있으면 저그의 2베이스 쇼부를 대략 다 예측합니다.

이러면 이제 토스는 트리플을 안가죠. 2베이스 뽕칠 필요도없습니다. 어짜피 저그 트리플아닌데 쇼부넣을 이유가 없잖아요. 결국은 첫 파수기 환상 시점에서 저그가 뭐하는지 다봅니다. 이게 뮤탈인지 히링인지 바퀴인지; 그 타이밍에 보는 환상정찰로 다 파악이 되요. 그러면 그거에 맞춰서 대비를하죠.

2베이스 히링이래봐야 양이 적고 타이밍이 바링보다 느려서 과충전 + 역장벽으로 막는 동안 거신 하나 증폭으로 짜낼수있고 그럼 막히죠

2베이스 바링이면 바퀴소굴 보자마자 우관 짓고 공허 증폭돌리는동안 역장+과충전으로 또 막아지죠.

뮤탈이면 마찬가지로 우관 짓고 과충전으로 버티다보면 불사조 모을수있죠. 2베이스 뮤탈이래봐야 10기가 한계니까.

그냥 결국 트리플 드시고 히링으로 쇼부칠 생각보단 그냥 운영을 한다고 생각하시는게 속편할꺼에요. 토스가 빠른 트리플이면 히링으로 한번 푸쉬넣고 체제전환하시고 토스가 트리플이 아니면 일단 히링으로 막을 생각하면서 둥지탑을 올리면되요. 2베이스 거신뽕이래봐야 거신이 비싸서 기본 관문유닛이 적습니다. 락귀 6기만 나와도 막혀요 락귀 나오는동안 저글링으로 시간을 끌거나 아니면 최소 저글링 조공만 안하면됩니다.

너무 안하고 하던거만 하다보니 고여썩어버린 저그가됨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