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의 문턱에 선 분들께 바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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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스마레긔
작성일	2013-10-28 17:11:43 KST	조회	746
제목	마스터의 문턱에 선 분들께 바치는 글

그랜드 다이아.. 다통령... 2위와 벌어져있는 점수차. 그러나 승급하지 못하고있는 님들께

계속 도전하세요

포기하지 마세요

님들이 겪고있는 스트레스를 익히 공감합니다.

저 역시도 마스터에서 1년정도 지내고있지만 똑같은 과정을 자날때 겪어가면서 마스터가 되었습니다.

한때는 별마 근처에도 가봤고 몇번 그마도 만나봤고 이겨도봤고 군심베타땐 그마배치도 받아봤지만...

그어떤 멋진 경기와 어떤 환상적인 역전승과도 비교할 수 없는것은

첫번째 마스터 승급을 했을때의 그 쾌감입니다.

단 한번도 그 기쁨과 견줄만한 일은 없었습니다.

그만큼 힘들더라도 돌아오는 열매는 달콤합니다. 전 님들이 그 맛을 느끼지 못한채 포기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그 순간을 상상하면서 계속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짜증나고 스트레스가 심할겁니다.

다이아를 만나면 다이아에게 져서 또 엘이 내려가지 않을까 불안하고

마스터를 만나면 이번 경기가 승급매치가 아닐까하며 긴장된 상태로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하고

힘들게 마스터를 잡았는데도 승급되지 않아서 좌절한다는 거 압니다.

근데 님이 다이아를 만났는데 90%이상의 확률로 이기지 못한다면 님은 아직 마스터를 갈 준비가 안된겁니다.

다이아는 반드시 이길 수있을정도의 실력이 되었을때 이제 님은 정말 가까이 온겁니다. 몇판 안남았습니다.

다이아와 마스터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별마 이하라면 교전 컨트롤도 아주 그렇게 차이 안납니다.

최적화? 조금 차이 날지몰라도 심하게 차이 안납니다. 님들도 최적화 이미 하고있습니다.

다만 님들이 못하는것은 불안감과 압박감, 그리고 그로인해 흐려지는 판단력입니다.

마스터를 만났다고해서 올인하지마세요. 님을 상대하는 마스터들은 님의 테두리가 다이아인것을 알고 올인이 오겠거니하고 수비할 준비를 합니다. 오히려 평소에 통할 올인도 더 안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대가 마스터일수록 더 침착하게 운영하세요. 운영으로 끌고가면서 교전을 이어하다보면 마스터의 교전컨이란게 별게 아니구나 느낄겁니다. 그리고 오히려 상대 마스터가 불안해할겁니다. 다이아에게도 못이기는게 아닌가하고... 그리고 그 마스터도 플레이가 점점 꼬이기 시작할겁니다. 이건 반드시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안될것같은데 강행하지마세요.

별다이아가 마스터를 못가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강행입니다.

예를들어 님이 점추를 선택했다고 합시다. 상대 토스가 님의 점추 의도를 알았는데도 만약 그대로 강행한다면 막히고 ㅈㅈ칠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마스터가 다이아를 상대하면서 다이아가 뭐하는지 뻔히 알고 있는 상태에서 다이아를 못이길 것 같습니까?

님의 컨트롤이 이미 마스터를 씹어먹을 단계가 아닌이상 당연히 막힙니다.

유연하게 대처하세요.

봐서 안될 사이즈면 과감하게 바꾸시고 그 이점을 살리면서 운영을해보세요.

점추를 선택했는데 상대에게 들키면 점멸로 상대를 못나오게하면서 운영을해야합니다.

안될 것 같다고 바로 포기하는것도 잘못된겁니다. 이미 탄 테크의 이점을 살리면서 운영을하면 오히려

불리한 테크를 유리하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들이 박지마세요. 마스터라고 님들보다 자원 더캐는거 아닙니다. 급할 이유가 없어요.

막연히 안될것같다고 견제 시도안하는거 좋지 않습니다. 마스터도 견제 잘먹힙니다. 계속 견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