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고기가 저그전 대세가 된 이유

 

1:군숙 너프

2:살모사 크리

3:자원에 비해 점점 비효율적이 되어가는 거신

4:거신을 소환하면서 얻게되는 리스크가 너무나도 커짐

 

하나하나 설명해주면 본인은 불고기 조합을 굉장히 좋아해서 자유의 날개부터 써왔었는데 물론 매장되면 쓰진 않았지만

왠만하면 불고기 조합을 많이 썼음 그 이유가 정말 모든 조합에 대비가 가능함

요새 프저전 정석인 바드라살에도 상대가능하고 감염충 울트라 등등 성능도 굉장히 좋은 라운드성 빌드임

불멸자의 강력한 인스턴트 데미지도 있고 무엇보다 거신보다 자원관리가 용이해서 항상 테란전과는 틀리게 3기이상은

무조건 갖춰야되는 저그전 거신빌드 특성상 그 자원관리의 리스크와 효율성이 볼멸자보다 떨어지는게 사실임

 

이게 무슨 개소리인가 싶겠는데 군단의 심장오면서 예언자나 모선핵은 프로토스 리스크를 많이 줄여버린 좋은 유닛들임

예언자도 이건 인정하기 싫을수도 있는데 견제에다 정찰까지 되고 모선핵도 공격과 방어가 되는 유닛이라서

다른 종족입장에서는 그거에 맞게 플레이 스타일이 바뀔 수 밖에 없었고 그 결과 저그는 혜성처럼 떠올랐던게 군단숙주였음

 

아니나 다를까 공짜 식충을 뱉어내는 군숙은 높은 자원을 갖춰야하는 플토 유닛에게는 지옥이였고 결국 그 해결책으로

나온게 거신이였는데 점차 이게 진화되면서 저그는 납치를 할 살모사를 갖추기 시작했고 플토는 그에 맞춰 고기를 소환했고

이게 점점 이렇게 되다가 결국엔 저그는 귀염살군 촉촉이 되어버렸고 플토는 니가 와 우주방어를 하게댔음

 

소위 말하는 혐영의 시대가 시작된거였음 여기서 데킴은 진지한 고민을 하게되고 결국엔 군숙과 폭풍함을 너프시키게 되는

결과를 낳아버렸지 그러다보니 저그는 해결책으로 우관유닛이 나오든 말든 일벌레 무한째기로 빠른시간내에 엄청난

물량의 바드라살로 이겨버리기 시작했고 플토는 그걸로 주춤하다가 결국엔 중간에 관문뽕이나 타이밍뽕쳐서 조져버리거나

거신의 자원을 차라리 불고기로 전환시켜보자!! 해서 결국엔 저프전이 여기까지 오게된거임

 

아까도 말했지만 불고기는 저그의 모든 조합에 상대 가능한 조합안데 단 예외가 있다면 군단숙주랑 무리군주임

군단숙주는 사실상 이제는 너프가 되어버린 유닛이니까 제외하고 남은 건 무리군주뿐임 물론 뮤탈도 있지 않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사실상 점멸자와 고기를 활용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거니와 불고기 상대할 저그가 할거는 솔직히

무리군주 밖에 없음 말했다시피 올라운드성 빌드인데 그거에 유일한 카운터가 무리군주인데 어떤 생각없는 저그유저가

불고기 상대로 하다못해 울트라를 할까 아니면 그대로 바드라살을 할까? 물론 상황이 상황이여서 갈리는 상황도 있지만

 

서로가 비등한 상황이라면 불고기 조합을 씹을 수 있는 유일한 유닛이 무리군주뿐이라 저그 유저는 무리군주를 하게되는데

플토는 그에 맞춰 우주관문을 올리게되니 눈치만 빠르고 정찰만 잘된다면 불사조를 갖춰서 미리 뮤탈도 잡아버리는

상황도 만들 수 있기에 뮤탈은 불고기 조합에 사실상 큰 적이 되지를 못함

 

결국엔 불고기 조합은 저그의 모든체제와 가장 유동적이게 맞춰나갈 수 있는 체제인데 단 이것의 문제는 처음에 어덯게

시작하냐가 문제임 아무래도 로공위주라서 견제같은게 우관보다는 크게 들어가질 못해서 압도적인 물량과 자원량에

그대로 밀려버리는 플토들도 수두룩함 요즘 그래서 우관 출발하다가 바로 로공으로 전환해서 불고기조합하다가 뮤탈이나 

무리군주가 나온다 싶으면 우관 바로 돌려서 맞춰나가는 플레이가 대세임

 

하지만 사실상 이건 손빠르기도 엄청나게 요구하기에 본인의 경우엔 그냥 분광기로 견제를 함 이게 아무래도

마음이 편하것도 있고 손도 꼬이질 않음 

 

정윤종이 위에서 본인이 말한 플레이 2개를 섞어서 씀 우관가다가 로공테크타서 불고기 조합

또는 분광기에다 파수기 태워서 견제

 

사실 이거는 이제 굳혀진 체제라 뭘 더 말이 필요하겠냐만 플엑러들도 알아두면 좋은게 사실상 동등한 입장에서의

프저전 싸움이 된다면 불고기 조합을 이길 수 있는 저그는 정말 손에 꼽음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얘기해주면 불고기보다 더 좋은건

 

 

 

 

 

 

 

 

 

 

 

 

 

 

 

 

 

 

 

 

 

 

 

 

 

 

 

 

 

 

 

 

 

 

 

 

 

 

 

 

 

 

 

 

 

 

 

 

 

 

 

 

 

 

 

 

 

 

 

 

 

 

 

 

 

 

 

 

 

 

 

 

 

 

 

 

 

 

 

 

 

 

 

 

 

 

 

 

관문 뽕!(입스타를 하며)

 

 

우관 스타트 하더라도 황혼부터 가는데 보통은
멸자고기에 점추를 섞는 게 아니라 점추고기에 필요하다면 멸자를 섞는거라서

거신 같은 경우 패스트바드라살을 물론 고기소환으로 막을 수는 있긴 한데 거신이 땡겨지면 그대로 게임이 터지는 반면 불고기의 경우 그런 리스크가 없고 덤으로 폭풍업이 끝나면 흑구름을 어지간히 대박으로 맞는 게 아닌 이상 토스의 화력 자체가 저그를 압도하니
그리고 그 무군도 저그가 어중간하게 나오면 폭풍 + 앞점멸로 잡아버리는 경우도 있고

요즘 불고기가 그냥 아 불고기 가야지 그게 아니라 유동적이게 가다보니까
여러가지 차이가 있긴 함 그래도 어차피 결국엔 불고기 가는거 보면 올라운드 빌드는 확실함

저는 집전사 이후 집멸자 고위기사 빌드도 몇번 써봤는데 나쁘지는 않은듯
근데 히드라 수에 맞춰서 고위기사 관리좀 잘해야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