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전 vs 저그전

어떤 종족전이 더 까다로우신가요?

 

개인적으로는 테란전이 저그전보다 더 어려운 것 같네요.. 뭔가 견제를 해도 내가 하면 잘 안통하는 느낌..

밸런스,승률을 떠나서 항상 저그전이 어려웠네요 신경써줄게 많아요.

저그가 올인이나, 체제변환에 좋은 종족이라서 조금만 신경안 써도 역뮤탈뜨거나 올인이 오는 경우가 더 많죠. 저그전이 좀 더 이해도, 숙련도가 필요한듯..
하지만 그러한 부분이 동티어에서 좀 더 뛰어나다면 테란전보다 쉬워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저는 군심부터 쭉 테란전보다 저그전이 더 쉬웠고, 승률도 꾸준히 60%정도 나왔네요.
항상 저그전 하면서 질때마다 (특히 역전패나 게임이 꼬이는 경우) 이유를 생각하면서 연습하면, 저그에 대한 이해도나 전략에 대한 감이 좋아져서, 저그의 역뮤탈, 초반 올인, 트리플 짓고 올인 등 플레이에 맞춤이 되더라구요.
반면 아직도 테란 해방선이나, 의료선 견제는 적절하게 대응이 안되요... 암기나 예언자 플레이처럼 무난한 운영말고 제가 먼저 찔러서 상대 빌드 확인하고 주도권 잡아야 할만해요.

저그전은 한순간에 밀리는 경우가 많지요... 테란전은 왠만하면 힘싸움까지는 가는 경우가 많구요. 왜냐하면 테란은 견제로 시작해서 운영을 가는데... 저그는 상대방 토스가 너무 배를 짼다 싶으면 링링만으로도 상대를 끝낼 수가 있어서요...

바퀴로 입구뚫고 링 난입하는거
너무 빡쌤

저그전은 항상 안정적인 승률을 띄어왔고 군심 때는 테란전 잘 해왔는데 공유 와서 적응기가 좀 있어서 그런지 승률이 많이 떨어졌네요

[고려대]갱냉이//맞아요 테란 견제랑 저그견제랑 느낌이 틀려요 또 테란전은 내가 전략 걸어서 주도권 쥐고있어야 편하더라고요...

저그전은 저그들 만큼이나 눈치를 잘 봐야하는거같아요 상대가 째는데 같이 못째주면 물량싸움 감당이안되고 그렇다고 무작정 째다가 훅갈수도 있고... 차라리 테란전이 편한거같아요 저그전은 일벌레 솎아내는거에 사활을걸다보니까 스트레스받아요....

그래도 저그전이 어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