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의 무게>
손목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마우스를 현란하게 움직이는
RTS게임에서는 무게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국민 마우스 G1= 80g
아비수스= 70g
데스에더= 110g
MX518= 100g
익스 = 100g
<DPI>
Dot Per Inch의 약자.
초당 점이 몇 인치 움직일 수 있느냐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마우스 1cm를 움직일 때
450dpi = 45mm 움직이고
1800dpi = 180mm 움직이고
3500dpi = 350mm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DPI가 높을 수록 마우스 커서 움직임 속도가 더 빨라 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근데 아이러니 한 것이 좋고 비싼 마우스를 살 수록 DPI가 높아 지는데요,
(뉴 라케시스의 경우 5600dpi까지 나옴ㅎㄷㄷ)
개인적으로는 1800dpi를 사용중인데 3500dpi이상 사용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G1의 경우도 고작 1000dpi까지밖에 나오질 않죠.
G1 dpi가 낮아서 (이속이 느려서) 다른 마우스를 찾는 경우는 없죠?
자신에게 맞는 속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Hz>
Hz는 뭐의 약자인지는 기억이 잘..(댓글에 달아주세요.)
이것도 쉽게 말하면 초당 마우스와 컴퓨터가 몇 번의 신호를 주고 받는가? 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G1의 경우 125Hz로 정해져 있고,
아비수스의 경우 125Hz 와 1000Hz 두 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데스에더는 드라이브 설치시 125Hz 500Hz 1000Hz 세가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아이러니 한 것이 좋고 비싼 마우스일 수록 높은 Hz를 가집니다.
근데 Hz 또한 너무 높을 필요가 없습니다.
(G1 125Hz가 반응속도가 느리다고 느낀 적 있음?)
1000Hz를 하면 마우스-컴퓨터 신호를 더 많이 주고 받아서 좋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조금 과장해서 예를 든다면 높은 Hz를 사용하면 여러분이 마우스 더블 클릭 할 때 미세하게 떨리는 움직임과
스나 줌 상태에서 긴장해서 깊은 한 숨을 쉴 때 미세한 팔 움직임까지 마우스에 전달되서 마우스 커서가 부르르 떨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제가 125Hz 500Hz 1000Hz로 모두 실험해 봤는데
Hz가 너무 높으면 마우스 커서를 천천히
조금 움직일 때 마우스 커서에 오류가 납니다.
나는 분명 대각선으로 움직이는데 실제 마우스 커서는 직선으로 움직입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음 댓글로 알려주셈) 빠르게 움직일 땐 상관 없었습니다.
의외로 125Hz가 가장 안정적이였습니다.
그리고 팁을 드리자면 써든 같은 경우 게임 자체가 125Hz로 정해져 있습니다.
마우스를 125Hz 이상 설정해서 게임 하시면
100% 오류 납니다. 이유는 게임상의 Hz랑 마우스 Hz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왠만한 FPS게임 자체가 125Hz를 강제적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마우스도 125Hz로 맞춰서 게임 해야 합니다.
좋은 마우스 샀는데 써든하면 오류난다고 하시는 분들은 Hz 때문 입니다.
<어떤 마우스가 좋은 마우스 인가>
"정답은 없다" 입니다. 이미 현재 시판되고 있는 마우스는 게이밍 마우스로서
모든 스펙을 완비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알맞는 마우스가 자신에겐 제일
좋은 마우스 입니다. 데스에더는 사실 FPS용 마우스 입니다.
하지만 임요환 선수가 본인과 맞다고 생각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마우스 무게
나에게 맞는 마우스 크기
나에게 맞는 마우스 디자인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스펙에 연연하지 말고 본인에게 맞는 마우스 찾으시길 바랍니다.^^
(도움 되셨으면 추천 박아주세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