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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농
작성일 2011-07-13 20:37:16 KST 조회 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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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2차 필드테스트]불곰키보드 사용 후기.

파일포켓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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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큰 박스에 왔더군요. 그 박스는 받자마자 재활용수거함으로 가서 못찍었네요

우선 개봉전의 모습입니다. 다른분들 후기로 봤던거보다 '크다' 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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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을 뜯고 알짜배기 키보드만 찍어봤습니다. 꽤 무겁습니다. 굉장히 깔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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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해봤습니다. 나오는 불빛의 색은 드라이버로 바꾸실수있습니다.

[조금 밑에 간단히 명시해놓겠습니다.]

키 배열을 보고 느낀점은 오른쪽 넘버키와 방향키,기타 문서작업 할 시에 필수적인 키들이

 결합되어 있어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네, 생각처럼 불편하긴합니다. 아직도 적응중이네요 ^^;

'게이밍 키보드'라는 점에 있어서는 괜찮지만 평소 문서작업이 많은분들에게는 많은 불편함이 있을것같습니다.

키패드 우측최상단에 있는 pause break 키로 스타2 도중 게임중지, 시작을 할수있습니다.

번거롭게 F10누르고 하지 않아서 정말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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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래쓰던 마이크로소프사의 키보드와의 비교입니다.

크기는 확실히 불곰키보드가 작습니다.

불곰키보드는 F1~F11조금 안되게 손이 벌어지는 반면

타 키보드는 F10끝자락에 닿게되네요.

그리고 키와 키 사이가 생각보다 가깝습니다.

지금도 타이핑하면서 같이 눌리는경우가 꽤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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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션[Fn]키를 활용하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알송, 윈앰프, 곰오디오 등등 오디오재생프로그램에서 잘먹힙니다

Fn + F1~F3  - 마스터 볼륨을 조절합니다.

Fn + F5~F8 - 처음엔 리플레이시에 배속, 일시 중지에 쓰이는줄 알았습니다.

스타2 리플레이시에는 사용이 안됩니다.

오디오재생프로그램에서의 시작,일시정지,중지,이전곡,다음곡에 해당됩니다.

Fn + F11 - 이 키를 누르면 키패드위에 있는 GAMING이라는 곳에 불이 켜집니다.

게임시 반응속도가 조금 더 빠르게 되도록 사용되는것으로 알고있는데 큰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스타2 실행 후 게임 로딩화면이 보일때 자동적으로 불이 켜집니다.[그 판이 끝나면 자동적으로 꺼집니다.]

Fn + F12 - 키보드 자체 LED 사용 유, 무입니다. 이 키로 LED를 끈뒤 컴퓨터를 종료하니 하얀색으로 키보드만 LED가 켜지더군요 불량인지 정상인지는 모르겠으나 전기세를 염려하여

게임중이 아닐시에는 LED를 꺼놓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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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을 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불곰키보드로는 무리더군요[주관적인견해입니다.]

게임중 전술을 변경하고 명령을 내려야하지만

그때마다 넘버모드를 꺼주고 바꿔주고 하느라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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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를 해봤습니다. 스타2와 별차이는 없었습니다만 공격당할시에 LED반응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LED설정은 스타2에서만 먹히는것같습니다.게이밍에도 불이 들어오지않았구요.

플레이자체는 전반적으로 노멀했습니다. 별다른 특별함은 없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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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메신저로 커뮤니티활동을 할때 , 즉 일반적인 활동을 할때 불편함이 없는지 생각해봤습니다.

이전의 제 키보드와 배열이 100% 같아서 저는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만,

제 여자친구는 백스페이스가 너무 길고 엔터키가 너무 작아서 불편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키 자체의 배열이 너무 좁아 글을 쓸때 옆의 키와 같이 눌리는 경우가 있다합니다.

또한 연타로 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EX)아ㅏㄴ녕

이런식으로 말이죠. 평소 넘버키의 숫자를 많이쓰는 저로써는

넘버모드로 전환하여 쓴 뒤 또 다시 넘버모드를 해제해야한다는 불편함으로 며칠동안 힘들었습니다 TT

전반적으로는 그렇게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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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의 높이는 적당했습니다. 터치할때 마치 플라스틱 지우개를 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소리도 굉장히 경쾌하고 반응도 굉장히 빠릅니다. 손에 부담을 안주는 키보드는 없지만,

그나마 덜 피로감을 느꼈고 다른키보드보다 '푹신푹신'하다고 느꼈습니다.

장시간 게임플레이에 그나마 부담이 덜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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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의 일부분[apm에 따른 LED색의 변화]을 보여드립니다.

드라이버를 통해서 적에게 공격받을시, 팀플시 아군이 교전중일때 등등

여러 상황을 가지고 LED의 색을 변화시킬수있고 반짝이는 횟수를 조절할수있습니다.

때문에 조금 더 빠른 반응을 보일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여전히 느렸습니다.

그리고 메크로를 통해서 자동펌핑, 자동집결, 손쉬운 생산 등등 조작을 간단하게 만들수 있습니다만,

이 기능을 사용하면 실력이 크게 늘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드라이버만 잘 활용해도 불곰키보드의 가격이 아깝지 않다. 라고 생각할수 있겠습니다.

 

 

 

 

 

 

 

 

 

총평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별5개중 별3개반을 드리고싶습니다.

 

장점

1. 손에 부담이 덜간다

2. 스타크래프트2를 겨냥하여 만듬만큼 스타2에 적합하고 활용도가 높다

3. 펑션[Fn]키를 활용하면 어느부분에서 편안함을 느낄수 있다

4. 화려한LED로 게임할맛난다..[^^;;]

5. 그냥 게이밍 키보드이다[좋은쪽으로입니다.]

 

단점

1. 키의 배열이 일반키보드보다 좁은만큼 적응이 좀 필요하다

2. 연타속도가 너무빠르다 다르게 말하면 반응속도가 빨라 타이핑에 불편함이 조금 있다.

3. 넘버 키패드와 방향키부분이 결합되어 넘버모드로 전환하여 쓴다는점이 불편하다.

4. 사무적인 작업시 불편함이 따른다(2번, 3번과같은)

5. 그냥 게이밍 키보드이다 게이밍에 적합하지만 일반적인 활동에 대해서는 한번 더 생각해봐야한다.

6. 가격 [하지만 이 키보드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괜찮은 가격인거 같네요]

7. 컴퓨터 종료시 LED가 켜지고 꺼지지 않는 경우가 꽤있다. [불량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종합해보면 게이밍에는 정말 적합합니다. [스타크래프트2]

하지만 그 외의 활동에는 조금 불편함이 따르고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구매하시는분들은 자신이 게이밍에 목적이 있는지

아니면 종합적인 활동을하면서 게임을 하기때문에 구입을 하는지를 생각보시면 될것같습니다.

글재주 없고,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봐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그럼 이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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