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같은 체리청축인데....

키보드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음

멤브레인 키보드로 스2 즐기며 플엑 눈팅 중

레이저 게시판 발견

 

대충 지식 습득

[청축 흑축 갈축 적축] 타건 영상 보게 됨

 

흑축은 키압과 반발력만 높을 뿐 매력 못느낌

적축은 너무 가볍게 입력될 것 같아서 매력없음

갈축은 너무 적당할것 같아서 비호감

 

청축 소리 듣고 매우 신남

지르고싶음

 

제품을 차근차근 알아봄

기계식 입문이기 때문에 저가 위주로 알아봄

[ SB74 / M10 ] 이 두개 제품 위주로 리뷰를 봄

 

그외 저가 제품도 봄

 

그런데 의문점 생김

어차피 기계식 키보드는 독일체리사에서 나온 스위치 쓰는건데

왜 가격이 이렇게 천차만별임?

레이저꺼는 20만원짜리도 있더라능

 

백라이트 LED, 매크로키, 기타 USB허브기능 등..

이런 부가적인 기능 때문에 가격이 달라지는거임?

 

아니면 같은 스위치를 사용하더라도

고스트키 문제 해결이나 동시키 입력 지원에서 차이를 보임?

 

별다른 차이가 없고

그냥 간지, 브랜드, 디자인 등 외부적 요소 때문에 가격이 비싼거면

걍 싸고 실용적인거 지르려고 함 (5만원대 이상 9만원대 이하)

 

SB74나 M10 둘 중에 하나 사려고함

형님들 의견은 어떰? 다른 제품 추천도 있음?

나 입문자임.... 도와주셈.. 조금만..

 

답변도 조금 남겨주셈..

 

글 너무 길어서 미안!

보통 8만원대 키보드랑 10만원 중반대와의 차이점은

스위치도 아니며 led도 아님(레이저껀 패스)

보강판이랑 키캡의 차이임

상대적으로 저렴한 키보드의 경우에는 보강판이 없음.

그렇다면 보강판은 무었이냐?

사실 없어도 되는데 기판과 스위치 사이에 위치한 판대기임(보통 알루미늄이나 스댕)

이게 있으면 누를때 느낌이 좀 깨끗한 맛이 느껴지고 키보드 자체가 안정적임(무거우니깐)

그렇데고 이게 꼭 있어야 좋은건 아니며, 개인의 취향

참고로 체리사에서 나오는 키보드 g80 모델의 경우에는 보강판이 없음

그리고 다음 차이가 키캡의 차이임

키캡은 기본적으로 플라스틱인데(스틸재질도잇는데 이건 커스텀)

재질에서 ABS냐 아님 PBT냐인데 일반적인 15만원이하의 키보드에서는 거의 대부분 ABS임

다음으로 인쇄방식인데 이건 좀 복잡함으로 패스(참고로 이색사출이 제일 좋음)

그리고 키캡의 두께임 이게 제일 중요한데 키캡이 마냥 두껍다고 좋은건 아니지만

두꺼우면 오래 쓸수 있고 역시나 키감이 좋음

이상 결론 : 꼴리는걸 사면됨

m10이랑 sb74중에선 평이 좋은 sb74를 추천

@본어게인

ㄳㄳ횽 고마워
근데 질문좀 할려고

sb74 검색해보면, 오렌지에디션이 제일 많이 나오거덩
근데 이건 오렌지 색의 보강판이 있는건가봐

그럼 얘는 가격도 저렴하고 보강판도 있는거네?
아님 얘가 보강판이 아니라 걍 간지용인데
블로깅해놓은 블로거가 착각한건가?

난 헤비유저는 아니라서
키감만 좋으면 된겨 ㅋㅋㅋㅋㅋ
각인이야 좀 벗겨지면 어땤ㅋㅋ

키캡은 중요해 보이던데..
스위치는 체리꺼지만
키캡이 후지면 키캡이 좀 흔들릴거아녀..

게다가 블로그보면, 키캡이랑 보강판이 닿을때 나는 소리도
키보드 누르는 맛에 영향을 준다네..

그래도 뭐 난 싼걸 사겠지.. 입문자니깐..

그리고 한가지 추가적으로 축에대해서 알려주자면

일단 청축은 처음에 쓸때는 존나 씐남

그러다 1주일 후 소음이라는 걸 깨닫고 후회하게 시작됨

왜냐? 음악을 들으면서 게임을 한다 가정하자.

그런데 발라드가 힙합의 비트로 들림(키소음때문)

다음 갈축, 일단 갈축은 솔직히 제일 무난 그 자체임 그래서 질리지도 않고

제일 무난하며 솔직히 기계식 끝판왕은 갈축이라는 모 커뮤니티의 말도 있음

그만큼 제일 안정적임(키보드의 경우 많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난함은 장점임)

게임용으로 좋음

(키감도 가벼워서 연타도 가능하고 키를 눌렷구나라고 느끼는 구분감도 느껴짐)

다음 흑축

솔직히 비추 기계식 덕후급이 되어야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곤 하나, 개인적으로 너무 누르기 빡셈

특히 스타2 같은 게임은 키보드를 한판당 눌리는 양이 장난이아닌데

한게임하고 나면 손가락 저려서 못함(심각할정도로)

자신의 손가락이 야구선수보다 더 튼튼하다 하면 괜찬을지도 모르겠음.

다음 적축

이건 안써봄ㅋㅋㅋㅋ

무난한 갈축을 추천

그 오랜지 색은 그냥 검정에 색만 입힌거임

그리고 sb74를 한번도 직접 본적이 없어서 키캡이랑 보강판은 잘 모르겟음

@본어게인

횽아 근데요....
지금 옥션에서 보니깐..
sb74가 싼게 아니네.. 제닉스 m7도 비슷한 가격...
m7를 옥션에서 9만5천에 파는데..

으.... 가격대가 비슷해서 짜증난다.. ㅠ.ㅠ

2개다 안써봐서 잘 모르겠는데 sb74가 평가가 좋음
제닉스는 좀 그런느낌이 잇음...

@본어게인

ㄳㄳ 횽 고마워
난 계속 옥션에서 보는중이야
앞으로 횽 보면 인사좀 할게
내 은인이여 ㄳㄳ

m7은 절대 비추 입니다
우레탄 코팅 키캡이기 때문에 금방 벗겨잘 수 있고, 마감도 별로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m10은 지금도 하는지 모르겠고(옛날에 싼 가격으로 입문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

저는 이왕이면 sb74 보다는 좀 더 투자 하셔서 필코나 레오폴드로 입문학시길 추천 드립니다.

sb74의 경우 보강판이 맞고요, 철판에 오렌지 색 도색입니다.

결론 : 비싼게 비싼만큼 더 좋습니다(......응?)

흑축의 경우 스타2 보단 꾸준히 누르고 있다 잠깐씩 떼는식의 FPS를 할 경우 손꾸락이 더 뻐근함을 느꼈음~ 흑축은 타이핑 작업용으로만 추천~ 청축은 진짜 옆에 피곤에 쩔어있는 가족이 잠에 들었을 경우 사용이 애매함~ 잘하면 불꽃 사닥션 맞을 수도..

같은 재료 줘도 나오는 요리맛이 다르듯이 키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성품중엔 마제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구요
이번에 FC200R 시리즈에 백축이 등장했는데 어떠신가요 ㅋㅋ

@앤타로태사다르

sb74로 사려고 마음 먹었네요 ㅠㅠ
게다가 IDfactory 홈피 들어가보니, 화이트 버전이 나왔더라구요..

화이트는 아무래도 때를 많이 타겠지만..
심지어 오래쓰다보면 누렇게 색이 뜰수도있겠죠..(아닐수도)

그래도 흰색 키보드 함 해보려고욬ㅋㅋㅋ
키보드 많이 쓰긴 하지만 헤비유저도 아니라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키캡 교체라도 하게 되면, 화이트 제품이 정말 예쁘잖아욬ㅋㅋㅋ

@앤타로태사다르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m7은.... 가격대비 성능을 못하는것 같네요..

기계식의 끝판왕은 리니어 그러니까 흑축이라고 생각됨 다만 적응하는데 힘들기때문에 좀 그렇긴 하죠...

키캡 교체에 맛들리면 패가망신합니다 ㅋㅋㅋ

"그런데 발라드가 힙합의 비트로 들림(키소음때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감 캐동감

똑같이 혼합해서 만드는 커피인데 왜 자판기는 200원이고 커피숍은 7천원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