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x 데스에더 g1 사용 후기.

에토 3000원 짜리 천마우스 + 광택G1

을 근 1년간 쓰다가, 골리아투스 + g9x 로 갈아탄 사람입니다.

손크기는 블랙위도우 기준 F1 ~ F12 까지 닿구요. 모니터는 23인치 입니다.

제어판 감도는 6/11 쓰고, 스타2 감도는 99%를 사용합니다. ( 포인터 정확도 향상 , 마우스 지연 최소화 사용 )

 

우선 패드를 골리아투스 + QCK Mass 를 써봤습니다.

진짜 둘이 우위를 가리기 힘들었지만, 데스에더는 골리아투스가 약간 편했고.

G9X 는 퀵메스도 상당히 편했지만, 제 체질에는 거의 5시간동안 그립해본결과 골리아투스가 좋았습니다.

참고로 골리아투스 컨트롤 패드 입니다.

 

데스에더는 전체적으로 길쭉하고 높아서 손이큰편이긴 하지만 핑거그립을 사용하는 저에겐

살짝 불편하고 무거웠고, G9X 는 적당히낮고 적당히볼록해서 너무나도 잘맞았습니다.

하지만 손이 좀 큰편인 저에게는 노그립은 도저히 작아서 사용이 불가능하였습니다.

그립을 착용한 것이 저에겐 훨신더 편하더군요.

 

데스에더가 처음엔 돈버렷다 하는데 적응만 되고나면 데스에더 가 천국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적응까진 못시켜봤습니다. 하지만 G9X는.. 적응이고뭐고..

시작부터 편했습니다. 너무나도.. 적응도 아주 빨랏구요.. 여지껏 G1을 써왔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손이큰편인 저도 G9X가 데스에더보다는 편한 것 같습니다.

그립을 꼇다는 가정 하에서요. ( 아마 핑거그립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

 

저는 무게추는 그냥 아예 착용하지 않구요. 그립은 검정색 말고 회색그립을 사용합니다.

휠돌리는 감은 약간 안습이긴 해도, 정말 편하더라구요.

 

데스에더가 적응되도 G9X를 뛰어넘을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G9X와 골리아투스를 선택했습니다.

골리아투스는 레이저 제품이라 데스에더나 아비서스 한테나 궁합이 잘맞고

로지텍이나 스틸시리즈 제품과는 호환이 안되실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골리아투스 컨트롤 패드 정말 엄청나게 좋더라구요.

QCK 메스가 약간 두껍고 제동력 있는 편이라면 골리아투스 컨트롤 패드는

얇고 탄탄하지만 살짝 미그러지는 부드러운 천패드 에 적당한 제동력이 있는 편 같습니다.

 

손이작거나 중간정도 되시는분이나 핑거그립 하시는분이라면

아마 데스에더보다는 g9x가 나은것 같아요 .. 주관적이지만

그리고 패드도 g9x는 골리아투스가 Mass보다 나은것 같기도 하구요.

물론 둘다 너~무 편해서 우열을 가리기 엄청힘들고 그냥 Mass를 써도 무방할정도 이지만 말입니다.

 

그 예선장에 있던 스틸시리즈의 마우스는 아직 써보지 못했지만

손이 매우크고 팜그립을 하는 유저가 아닌이상, 제생각으론 G9X를 뛰어넘을 마우스가

아직 없는것 같아요.

핑거그립에 굉장히좋은듯하네요

데스에더는 핑거그립으로 잡으면 기존에 팜그립으로 적응한 사람도 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