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 이해가 안되는게...

제가 현재 마제스터치2 텐키레스 갈축 키보드를 쓰고 있는데요.

이 키보드 가격이 16~17만원정도인데...

산지 2달정도 밖에 안됬는데도

키캡부분의 인쇄가 점점 흐려지네요;;

 

제가 마제스터치1 청축하고 스카이디지탈 메카닉 청축도 써봤는데

이 제품들도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1만원짜리 DT-35 맴브레인 키보드는 아무리 써도 키캡 인쇄가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데에 반해서,

16~17만원짜리 고가의 키보드임에도 불구하고 키캡의 내구성이 왜 이렇게 약할까요;;

 

이런 부분은 키보드가 제값을 못하는거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BT키캡 키보드를사셨어야죵 ㅋㅋ fc700r ..;

마제는 pbt호환키캡 따로팔지않나영?

검은색에 흰색으로양각된 레이저각인은 때가 잘타서 금방 더러워지죠
마제는 실크각인이라 그게 더심하구요
그래서 승화키캡이나, 이색키캡이 인기가 많아요

그루브나 다른키보드 사서 키캡사서 끼우는게 훨씬 이득이라
마제는 별로 추천을 안하죠

레이저인쇄는 흰색 인쇄가 때가타서 어두워질지언정 인쇄가 사라지는일은 거의 없습니다.

반면 실크인쇄는 흐려지진 않지만 조금 닳으면 인쇄가 아예 사라집니다.

마제같은경우는 실크인쇄 + 무광 코팅이라 일반 실크인쇄보단 좀 낫습니다. 특유의 질감도 있구요(안미끄러짐...)

근데 그 코팅이란것도 내구성이 좋질 못해서 오래 쓰면 키캡 가운데부분만 닳아서 보기 안좋아집니다 ㄷ

마제 좋아하는분들은 많이들 키캡보다는 정교한 마감에 마음들어하시는 분들이라..저 포함~ 키캡을 따로 사서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님 닌자버젼을 선호하시든지~ 전 대륙산 pbt음각에 메탈라벨링해서 닌자처럼 쓰고있습니다~

뭐 한가지 추가해서 말씀드리자면~ 고가로 느끼셨든 저가로 느끼셨든 키보드는 소모품입니다~ 키캡 그까이꺼 따로 사서 바꿔끼면 그만이고 as기간 이상쓰면 잘썼다 생각하는게 소모품입니다~ 키 스위치또한 비싸게 느꼈다고해서 영구적으로 누를수 있는게 아니고 수명이 다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