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withPON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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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6-29 22:00:30 KST | 조회 | 1,513 |
제목 |
이어폰 자작 썰 ve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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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업 장소 : 연세독서실 70번 좌석
2. 작업 재료 :
-에폭시 본드 (다이소에서 2000원 구매)
-지점토 (다이소에서 500원 구매)
3. 작업 환경 :
밝은 스탠드등, 조용한 주변, 시원한 에어컨
4. 작업과정 :
먼저 지점토를 조물딱 조물딱 거리면서 길다랗게 만들고 귀에 뙇 하고 쑤셔...
넣었지만, 제 귓구멍이 어딨는지 모르고,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 몰라서 몇번을 실패하다가
화장실에서 거울보고 간신히 대충 떠봄
대충 뜬후에 에폭시 본드를.... 발라야지 했는데
아니 이게 뭔소리요 '겔' 타입의 본드였음
생각해오던거는 액상형태의 본드로서 잘 펴바르기 쉽게 되있었으면 했지만,
겁나 끈적끈적함
그래도 끈기를 갖고 살살 펴바르고
(근데 진짜 4분정도 되니깐 플라스틱? 진짜 전선 피복 처럼 굳음 ㄷㄷ)
글고 지점토를 살살 뜯어내는데 으아ㅏㅏㅏ 안됨
물로 헹구고 볼펜 끝으로 쑤시고 해서 가까스로 뽑음...
글고 다시 본드 섞어서 그 틀에 쑤셔박고(?)
지금 글쓰는중...
5. 실패 요인 :
먼저 에폭시가 액상이 아닌게 일순위라고 생각됨
액상일 경우 처음에는 묽었다가 천천히 단단해지기 때문에
펴바르기가 몹시 편하지만 이는 겔타입으로 바르기가 몹시 힘듦
혹시 후시딘같은 겔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후시딘보다는 훨씬 끈적끈적함
진하게 초콜릿을 녹인 느낌
또한 장비의 부재, 조수의 부재도 실패의 추가적 원인이라 판단됨
조수가 있을경우 귓본을 뜰때 조금더 잘뜰수 있지만, 혼자한 결과 조금 불리했다고 판단
장비같은경우도 약간 열악하다 싶을정도 (이쑤시개, 면봉등의 부재로 볼펜심을 사용, 굳어서 사용이 힘들어 보인다.)
ver.2 의 업그레이드 방향
에폭시의 종류를 조금 다른재질을 사용할 예정.
앞서 말한바와 같이 액상형이 아니었음이 너무 아쉬웠다
근처 화방에서 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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