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플전 프로토스 벙커링으로 끝내기...

요즘 1/1/1 빌드를 많이 사용했었는데. 1타임에 잘 싸우지 못하면 운영싸움으로 2타임에 못끝내면

저같이 못하는 사람에겐 힘겨운 싸움이 되거나 ㅈㅈ를 입력해야하는 순간이 오는군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잘 싸우고 초반부터 기세를 잡아갈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다가.

 

작전보급소의 azurespace[] 님에게 벙커링으로 압박하는

글(http://playxp.com/sc2/strategy/view.php?article_id=1957927)을 보고 실행에 옮기게 되어 이 리플을 올립니다.

프로토스는 초반에 1/1/1 빌드또는, 불곰러쉬를 막기위해서 추적자 부터 뽑는경우가 다수더군요.

그리고 초반 시간증폭을 추적자 생산에 쓰거나, 일꾼을 뽑는데 많이 사용하기때문에 처음 질럿을 뽑을땐 관문에 시간증폭을 쓰지 않더군요.

그 점을 이용한 리플입니다.

 

ps : 테란분들 이 러쉬는 밑져야 본전인게.. 일꾼을 잡을수 있거나, 질럿을 뽑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 이후에 불곰러쉬를 가게되면, 병력의 차이로 이길수 있을것입니다.

병영 타이밍을 조금 더 당기셨군요. 이것도 좋긴 합니다. 다만 제가 11번째 scv까지 찍고 나서 병영 보급고 순서대로 올리라고 한 이유가 있는데, 그건 병영이 완성되자마자 해병을 한 기 찍고 바로 직후에 궤도사령부를 올릴 광물이 생기며, 그러고도 해병을 3기까지 생산하는 데 있어 자원 트러블이 생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어차피 배 째는 토스를 조져버리려고 -_-; 생각해낸 빌드이고, 추적자부터 찍는 토스는 10배럭이나 11배럭이나 무조건 털리게 되어있으니 조금이라도 부유한 편이 낫다고 봤거든요. 막히더라도 조금이라도 부유한 편이 미래를 볼 수 있는 것이고요.

그런데 사실 플래티넘 상위권으로 가면 갈 수록 막힐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그래도 저거 막혔다고 게임 바로 패배하고 그런 적은 없는 것 같네요. 오히려 토스보다 일꾼이 많거든요.

전 10병영 10보급고 11scv 이렇게 간게.. 좀 늦는감도 있고, 골드와 실버는 왜이리 전진게이트를 많이 하는지 가끔 벙커를 제 본진에 짓는경우도 많아서요;; 빠른 대처가 필요해서 그랬어요.. ^^ 아직 손이 느려서 그런지, 벙커링할때 돈이 많이 남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