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구름위에참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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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25 14:24:05 KST | 조회 | 9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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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영화같은 마지막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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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저그인 상대들은 둘다 10못으로 초반 러쉬를 감행합니다.
1테, 1저그였던 우리는 투저그전에 필승전략을 펼치려 하는데..
입구를 잘막고서도 리페어를 잠깐 까먹은 사이에 보급창이 깨져 입구가 뚫려버립니다.
입구가 뚫리기 전까지 아무말 없던 상대 저그들은,
입구가 뚫리자, 채팅을 하기 시작합니다.
"테란아"
"니는최선을다했다"
"하지만 넌"
"병신이라서 그런기다ㅎ"
"니분수를 알아라"
"자슥아 막는다고 막아지는기 아이다"
(여기까지 글짜하나 안틀리고 그대로 적은겁니다.)
테란의 입구를 뚫은 그들은 우리에게 저러한 멘트를 거침없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선 곧바로 제 기지는 사령부가 들어올려지고 초토화됩니다.
제 사령부가 들어올려졌을때, 상대 투저그들은 우리편 저그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그때도 역시 상대방들은 우리편 저그에게
"어디 발업도 안된기 설치노"
라는 멘트를 날리며, 계속 우월감이 찌든 승리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테크만 계속 올리던 우리편도 기지가 초토화 직전인데,
상황이 여기까지 전개되었을때 상대 투저그들은 당연히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 말많던 투 저그들의 입을 다물게하는 기적이 일어나는데..
2 vs 1 의 싸움에서 1이 승리한것도 아니고,
2 vs 0.1 의 싸움에서 0.1이 역전승한 경기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보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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