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고독한솔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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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8-08 21:35:53 KST | 조회 | 7,750 |
제목 |
무기고와 연구실에서 무엇을 연구해야할지 모르겠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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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주관적인 내용입니다...
초반에 무엇을 연구해야할지 갈피가 안잡히는 분들에게
참고는 하시되 이것이 절대 추천할만한 왕도가 아닌 것만은 알아두시길...
1. 무기고의 연구를 할때 가장 알아야 할것은
클리어한 미션을 수십번 `다시 하기` 를 하지 않는 이상은
마지막 미션까지 모이는 돈으로 모든 무기고의 업글은 연구하는데 돈이 부족합니다...
대략 무기고의 40 개 정도의 연구가 존재한다면
가능한것은 자금 문제로 인해서 20 개 정도뿐입니다...
미션을 반복 플레이해서 자금을 모으지 않는 이상엔...
일단 업적을 달성하기 위함이 아닌 빨리 하고 엔딩보고픈 사람들은
그냥 필요하다 싶은 무기고의 업글만 하고 갈텐데
개인적으로 추천하고시픈 가장 먼저해야할 무기고의 업글들은
마린,메딕,SCV,탱크 같은 기본적인 유닛들의 업글입니다
이들은 모든 미션에서 활약하는 기본적인 유닛이고
어떤 미션이든 시작하면 기초적인 방어진의 정비는 필수인 만큼
미션 시작부터 빠르게 생산할수 있는 이런 유닛들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기지의 벙커,궤도사령부의 업글도 추천하는데
벙커 역시 소수 병력으로 대군을 방어하는 미션이 많은 싱글 플레이에선
쓰임새가 많은 방어 건물이고 궤도사령부의 스캔은
디텍딩 탐지를 위한 밤까마귀,과학선이 연구실 콘솔에서
프로토스 연구후 후반이나 되서야 나올수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역시나 궤도사령부 업글이 나오자마자 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미션내의 적군중에 스텔스 유닛이 별로 나오지는 않지만
정작 이런 유닛들이 적으로 나왔을때 귀찬음을 예방하는 문제도 있고
스캔은 처음 싱글플레이 하는 유저들이 각 미션의 지형을 파악할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가장 피해야할 무기고의 업글은 전투순양함이나 토르의 업글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왜 ? 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이런 유닛들이 등장하는 것은 미션 후반부인데다
정작 병력이 급할때 빨리빨리 나오지 않다보니
이것들을 활용할수있는 미션이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이속마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적 주요건물을 신속하게 파괴하고
빠져나오는 미션 같은 경우엔 그다지 쓸일도 없습니다...
대량생산하기엔 돈도 인구도 많이 먹는데
정작 이것들 대량생산할만큼 미션에서 자원이 풍족한것도 아니고요...
그 이외에 실전에서 막상 잘 안 쓰이는 병력들도 업글은 비추입니다...
파이어벳(화염방사병) 같은 유닛들은 마린,메딕으로만 충분하기 때문에
실제 미션에서 하다보면 별로 생산한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불곰의 경우는 강력하긴 하지만 대량생산에 돈이 많이들다보니
유저마다 취향을 심하게 타기때문에 이것은 알아서들 판단하기 바라고...
맵 곳곳에 흩어진 자원상자들 찾기가 필수적인 미션들이 있는데
이때 기동력이 좋은 지상유닛이 필요한데
이런 상황에선 사신,벌쳐(시체매),화염차,코브라 같은 유닛들이 필요한데...
저는 사신만 업글하고 다른 유닛들은 별로 쓰지 않았습니다...
코브라는 이런데 활용하기엔 너무 비싼 유닛 같고...
벌쳐,화염차는 성능이 너무 후진둣 싶더군요...
사신은 지형을 뛰어 넘는데다 건물 태러에도 일가견이 있는데다
보병 계열이라 어떤 미션이든 필수인 마린,메딕과 같은 베럭스에서 나오는것에 매력을 느꼈고
저는 이런 미션들엔 벌쳐,화염차,코브라보다는 사신을 거의 애용했기에
무기고에서도 사신만 업글했고 탱크 이외에 다른 메카닉들은 거의 업글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공이 필요한 미션 대해서는 골리앗보다는 바이킹이 효율이 더 좋은둣 싶어서
테라진 가스를 뺏는 미션말곤 골리앗 쓰지도 않았고 무기고 업글도 하지 않았고
레이쓰(망령)의 경우에는 바이킹과 비교하면 가스 많이먹고 기술실의 필요등...
을 생각하니 별로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벤시의 경우엔 처음엔 별로 필요없을둣 싶었지만...
막상 미션 후반부에 가보니 그게 아니구나... 싶더군요
만약 후반부 미션을 `야수의 소굴로` 가 아닌 `조각난 하늘` 루트로 가게 될 경우엔
벤시는 정말 필요하게 됩니다...
조각난 하늘에서의 냉각실 태러나
그쪽 루트에서의 최후의 전투에서의 땅굴벌레 태러등... 후반부에 필요한 경우가 좀 많았습니다
야수의 소굴로... 루트로 간다면 공대지보다 대공 유닛이 좀 더 활약하기에 이야기는 달라지지만...
(다만 야수의 소굴로 루트의 마지막 전투에선 미사일 터렛 업글은 거의 필수가 되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기지(벙커,SCV,사령부)
보병(마린,메딕,사신)
메카닉(탱크)
전투기(바이킹,벤시)
등의 유닛의 업글이며...
자금 좀 남으면 이런쪽 유닛들을 용병으로도 고용하는게 좋습니다...
벙커,사령부... 마메탱은 거의 필수적이라 보면 좋고...
대공을 바이킹 대신 골리앗이나 레이쓰를 쓰겠다... 하는 경우엔 그리로 가는 것도 말리지 않지만
이것저것 다 업글하려 하다가 자금 부족해지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물론 클리어한 미션 다시 깨기로 돈 벌기는 가능합니다...
무기고 업글에 관련된 업적을 다들 이런식으로 얻은둣같고
빨리 끝나는 `어부리지` 미션을 이때문에 여러번 다시 하신 분들이 많은둣 싶군요
전투순양함,토르도 어떻게든 써보겠다 싶으면 업글하는 것도 말리지 않지만
당장 후반부에 이런 유닛들 써먹기 힘들어도 써먹겠다면 말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의 경우엔 주관적인 관점에서 비추천하는 것뿐이니깐요...
2. 연구실의 콘솔에서도 어떤 연구를 진행할지 고민이 많을둣 한데...
저의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저그 연구
까치날개포탑, 행성요새, 헤라클레스 수송선, 메카닉 체력 회복, 사이오닉 분열기
프로토스 연구
공속업, 궤도 보급고, SCV 2기 생산, 과학선, 기술융합로
입니다...
물론 이것과 정반대의 연구를 했다... 하더라도 그게 치명적인 미스는 아닙니다...
까치날개포탑대신 벙커 체력 업글을 했더라도 그것은 그만큼의 이점이 있으니깐요...
다만 신중하게 업글하길 바라는게 있다면...
저그 연구중에는
행성요새(화염포탑)와 헤라클레스(약탈자),
메카닉 체력회복(특수유닛 마나 재생)사이오닉 분열기(군체의식 모방기)인데...
행성 요새는 마지막 미션에서 꽁수로 이것으로 방어진을 구성할때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고
(실제로 마지막 미션에서 캐리건이 기지로 난입하면 방어진이 순식간에 엉망이 되는데
행성 요새를 방어진의 벙커대신 활용해서 방어진을 구축시엔 캐리건도 쉽게 못 뚫습니다...
`조각난 하늘` 루트에서의 마지막 미션에서 저그 지상군을 방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화염 포탑도 나쁜게 아니지만 울트라,케리건 같은 적들 상대로 방어할땐 조금 어려워 보이더군요)
헤라클래스와 약탈자의 경우엔
헤라클래스를 활용한다면 의료선의 무기고 업글은 돈 낭비가 되고
약탈자를 선택한다면 파벳,화염차 같은 유닛들 대신으로 쓸수 있으니
파벳,화염차의 무기고 업글은 신중하게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약탈자를 선택한다면 의료선의 무기고 업글이 역으로 필수가 되겠지만...
근데 다들 말하길 약탈자보다 업글 파벳이 더 효과가 좋다고 말하기 때문에
저는 헤라클래스를 선택했고 의료선 업글을 하지 않았지만
정작 파벳,화염차도 쓸일을 못 느껴서 별로 활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제 생각엔 헤라클래스 선택한뒤 의료선 업글을 하지 않는게 낫더군요....
헤라클래스 선택하고 의료선 업글하고 쓰는 것도 나쁜것은 아니지만
대체할 유닛이 있는데 안 그래도 자금부족한 무기고의 업글을 한다는게 효율이 안 좋아 보이더군요
(근데 헤라클래스,약탈자 모두 딱히 좋은 유닛이라는 평가를 받지 못하다보니
정작 약탈자보다 나은 헤라클래스 선택하고 무기고 업글한 의료선 쓰는 유저가 많은것 같군요
모 선택이야 개인의 자유이고... 다만 이점을 참조하라고 말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사이오닉 분열기와 군체의식 모방기의 경우는
사이오닉 분열기를 추천하는 이유에는 컨트롤이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군체의식 모방기도 개인 컨트롤이 뛰어나다면 마지막 미션 방어에 아주 쓸만한 연구지만
나는 컨트롤이 느리다거나 속편하게 좋다는 분에겐
그냥 사이오닉 분열기가 훨씬 낫습니다
특수유닛 마나 재생보다 메카닉 체력회복이 더 좋은 것은 알테니 패스하지만
벤시나 레이스 같은 스텔스 유닛들 쓴다면 약간 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전투순양함,토르,유령과 악령의 경우 정작 잘 안 쓰이니 패쓰하지만
(물론 이것을 죽어도 쓰겠다는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스텔스 유닛 사용시엔 이게 있는것과 없는게 상당히 달라집니다
프로토스 연구중에 신중할것은 마지막 연구인 기술융합로(궤도 강하) 입니다...
공속업보다 장갑업을 선택해도 게임 진행상 문제는 없고
궤도 보급고보다 가스 생산을 선택할 경우
확실히 궤도 보급고와 SCV 2배가 미션 진행이 속편하긴 하지만
가스가 부족한 미션 후반엔 이야기가 좀 달라지게 됩니다
밤느님과 과학선중 과학선의 메카닉 재생이 속편하고 좋은데다
밤느님이 넷플에서 자주보니 과학선이 더 재밌을거 같아서 생산한다니 그렇다 쳐도
이 기술 융합로가 있는것과 없는 것이 상당히 이야기가 달라질만큼입니다...
저의 생각엔 궤도강하가 생각만큼 쓸만하게 느껴지지 못했습니다만
기술융합로는 미션에서 없으면 후반부 난이도가 달라질만큼이라 봅니다...
어느 미션이든 초반엔 자원도 부족한데 고급유닛의 대량생산을 위해서
기술실 달은 건물을 여러개 지어야할때 초반에 돈도 없을때 생산건물을
더 짓는데 드는 돈은 초반엔 큰 부담이 됩니다
기술융합로단 베럭스 2 개가 기술실단 베럭스 4 개와 생산효율이 같다는 것인데
기지지을 땅도 부족한 마당에 자원과 심시티, + 추가 건설시간도 신경써야 하는 것은 고역입니다
이 귀찬음을 한방에 해결하는게 바로 기술융합로입니다...
그런데 궤도 강하가 기술융합로를 대체할만큼의 메리트는 여러가지로 부족해보입니다...
프로토스 마지막 연구에 도달할때즘엔 미션 후반부 거의 도달해서인데
이때쯤 되면 궤도강하가 필요한 넓은 맵보다 당장 방어할 병력이 급한 미션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죽더라도 궤도 강하가 기술 융합로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물론 말리지 않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참고하라고 쓴 글이니깐요...
이것으로 무기고와 연구실에서 무엇을 연구할까 고민하는 분들의
참고가 되고 고뇌가 어느정도 해결되길 바라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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