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헤 노바가 출시 된다면

노바가 나왔으니 플토 혹은 저그가 나온다면 어떻게 나올까요??

노바처럼 공유 이후 내용을 다루게 된다면 저그의 경우 니아드라 떡밥에서 임무 순서상 칼디르가 차보다 먼저라면 자가라가 니아드라 존재를 아예 모를거고 역이라면 존재는 알지만 잊거나 혹은 '케리건'의 명령을 기다리는 니아드라가 자가라와 별개로 독단적인 행동을 할 수 있겠죠. 물론 니아드라가 탄 프로토스 우주선은 차원 추진기가 파괴되서 샤쿠라스로 향하고 있진 않지만(생각해보니 애초에 목표지점이 공유시점에서 파괴됬네요) 니아드라가 주위 행성으로 이동해 세력을 넓히고 있을 가능성도 있고 그러다보면 댈람과 마찰을 빚게 되면서 임무가 진행될 수도 있겠네요. 물론 프로토스 입장에서 아군을 공격해오는 미지의 저그가 자가라인줄 알고 오해가 생겨서 치고박다가 니아드라라는 게 밝혀지는 식으로 될 수도 있겠지만 울레자즈라는 워낙 큰 떡밥이 있어서.. 이 외에 자가라가 영역을 넓히면서 직접 댈람과 마찰을 빚을 수도 있겠네요. 프로토스-테란 연합과 달리 저그는 독자적이고 아몬이 사라진 지금 자가라는 케리건처럼 테란/프로토스와 우호적일 이유도 없으니까요.

프로토스의 경우 탈다림이 따로 떨어져 나가긴 했는데 댈람과 더이상 적대적인 관계는 아니고 딱히 남은 떡밥이 없어서(나온다면 지나라같은 승천자들이 알라라크에게 도전한다던가) 댈람 쪽이 나올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울레자즈라는 큰 떡밥이 아직 남아있는데 다만 이전과 다르게 더이상 울레자즈를 따르는 프로토스도 없고 아이어가 수복됨에 따라 더이상 회유시킬 만한 프로토스도 없죠.(전엔 아이어에 남겨진 프로토스들을 선드롭으로 세뇌시켜 탈다림이라는 이름으로 부렸지만 지금은 없죠.) 사실 울레자즈가 나와도 막는데 어려움은 없을 듯하지만(아몬도 때려잡은 마당에) 미션팩분량으로 나오기엔 충분하다고 봅니다. 사실 데하카나 스튜코프도 뭘하러 다닐지는 모르겠네요. 데하카는 자가라와 썩 사이가 좋지 않은데다 계속 전투가 있는게 아닌한 정수를 수집하러 독자적으로 행동할 확률이 높고 스튜코프는 복수도 이뤘고 케리건도 없고 심심(?)하겠네요. 만일 UED가 재등장한다면 중대한 역할을 할지도?

과거 내용이 미션팩으로 재구성된다면 과거 아둔의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레이너와 타이커스 과거 이야기가 나와도 재밌겠고 저그는.. 딱히 떠오르는게 없지만 나온다면 원시저그 이야기가 나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