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발레리안이 극단적인 결정을 한 이유가 좀 뻔하군요

일단 저는 개인적으로 노바가 자치령을 진짜 배신한게 아니라는 것에서 놀라려다 말았고

역시 인류의 수호자가 처음부터 노바를 이용한 게 맞고 그런 상황에서 데이비스 장군이 주도자였다는 뻔한 설정이 아까웠는데

마지막에 갑자기 느닷없이 황제 해임..;;이건 살짝 놀랐습니다 이런 극단적인 상황이 나올줄이야

근데 이건 발레리안의 작전이 좀 뻔히 보이는게

발레리안이 물러나면 당연하게 그 뒤를 봐주던 데이비스장군이 황제자리에 앉게 될텐데

그걸 이용해서 데이비스를 깎으려고 노바가 3부에서 온갖 고생을 다 할것 같습니다

물론 발레리안도 그 전에 노바가 결정할 사안이 아니고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말을 했는데 마지막 장면이 그 방법인것 같습니다

이런 장면이 나온 시점에서 결말은 이미 데이비스 외 인류의수호자 껒껒으로 해피엔딩으로 뻔히 보이는 상황이 되었는데

그래도 극적인 상황을 보여주는 건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