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이제 펼쳐지는 스타 스토리는 주로 쿠데타인듯 싶군요.

노바 임무팩에서 테란 자치령은 데이비스가 쿠데타를,

공식 소설 "진화"에서 자가라의 저그 무리는 아바투르가 쿠데타를.

슬슬 프로토스 쪽도 한건 일어나지 않을까 싶고 일어난다면 아마 탈다림 쪽일텐데...

그나마 쿠데타를 일으킬 후보 중 한명인 지나라는 임무팩에서 신나게 털려 지지기반을 거의다 잃어다고 볼 수 있고,.. 남은 후보라면 울레자즈 정도겠네요...

 

앞으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가 DLC 등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간다면

 

1. UED의 코프룰루 복귀 관련 DLC.

: 스투코프가 떡밥을 남기긴 했지만 워낙 거대한 떡밥이라 DLC로 스토리를 다 풀어낼 수 있을지...

아마 UED가 돌아오면 같은 테란부터 칠테니 자치령은 위기가 찾아오고 자치령을 떠난 노바가 다시 돌아와서 다시 활약... 이렇게 풀어나갈지도...

 

2. 울레자즈 관련 DLC.

: 봉인된 울레자즈가 모종의 이유로 풀려난다면 울레자즈 입장에서는 샤쿠라스를 날려버린 네라짐도 혐오하는 칼라이도 다싫어할테니 시비를 걸테고 탈다림 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토스들이 다시 뭉쳐서 싸워야할지도 모르겠군요.

 

3. (임무팩3에서 살아남았다면)지나라의 탈다림 내에 생존 관련 DLC.

: 지나라는 노바 임무팩에서 3번, 그것도 본함대까지 날려먹었으니 피의 사냥꾼에게 사냥당하거나 선봉대에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을 입장이 되어버렸죠.

 

4. 미아가된 니아드라 관련 DLC.

: 군심에서 케리건에게 프로토스를 없애라는 명령을 듣고 우주미아가 되어비린 니아드라... 표류중에 프로토스와 대립을 할지 아님 자가라의 저그무리와 만나 대립하는걸로 풀어낼 수도 있겠군요.

 

5. 쿠데타를 일으킨 아바투르 관련 DLC. 

: 자치령관 델람과 동맹을 맺으려는 자가라의 무리를 보고 저그의 본질은 지배와 폭력인데 자가라의 행동은 그런 저그의 본능과 이상향을 배반하는 짓거리라며 공식소설 "진화"에서 아바투르는 쿠데타를 일으켰고 결국 아바투르를 처지하지 못했죠.

아마 저그 관련 DLC는 저그의 흉악성을 생각하면 자가라의 뜻을 거역하는 무리어미와 아바투르를 제거하는 것으로 저그의 분란을 정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정도라 볼 수 있겠군요.

현재 노바 임무팩과 공식소설 진화를 봐서는 블리자드가 기존 정권(자치령, 자가라의 저그무리)에 따르지 않는 반동세력(데이비스, 아바투르)의 대립 구도로 스토리를 풀어나갈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