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심] 진짜 어마어마한 뒷북이긴한데.

케리건은 자날에서 인간으로 정화될 때 칼날여왕 시절의 기억을 거의 잃었다고 알고 있음. (플래시포인트 소설에 보면은 간간히 군체의식으로 느낀 몇몇 상황 등은 남아있긴 하지만). 심지어 칼날여왕 때 유능한 부관이던 듀란에 대한 기억을 잃었을 정도. 그래서 플래시포인트에서도 나루드를 알아보지 못함 (그냥 사이오닉적인 느낌으로 익숙한데? 라고만 생각했지)

 

그런데 군심 중반에 원시 칼날여왕이 되고 갑툭튀한 스투코프를 알아봄; 이 때도 듀란에 대해서 일언반구도 언급안하는데...원시 칼날여왕이 되면서 기억을 되찾은거 아니면 설정오류 아님?

스투코프 : 날 못 알아보겠나? 알렉세이 스투코프. 한땐 당신의 적이었지.
이즈샤 : 여왕님(소근), 그러니깐요(소근), 저놈이(소근), 예전에... 테란(소근).....
케리건 : (ㅇㅎ...)

소설이랑 게임이랑 약간의 설정충돌이 있는거같아요
​인간으로 돌아온 후 뫼비우스 재단 연구소에서 정신차리고나서 수백 만명의 학살 행위들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모습들로봐선 예전 기억이 있다는 증거아닐까요?
그리고 그 이전 까지의 과거 칼날여왕의 행동들은 아몬의 의지로 꼭두각시처럼 행동해왔다는것이죠
단기기억상실이라 자체해석하시는게 속편하실듯?

그냥 서서히 기억이 났거나, 아님 레이너에게 그간 있었던 일들을 들으면서 기억이 났거나 둘 중 하나 아닐까요?

재각성하면서 기억같은것도 돌아온거 아닐까요

스투코프 : 날 못 알아보겠나? 알렉세이 스투코프. 한땐 당신의 적이었지.
이즈샤 : 여왕님(소근), 그러니깐요(소근), 저놈이(소근), 예전에... 테란(소근).....
케리건 : (ㅇㅎ...)

저도 이상하다 느꼈엇지만 블쟈게임들 허구한날 설정 바꿔대서 그러려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