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attlen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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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3-24 18:05:59 KST | 조회 | 6,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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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만든 맵 오디세이 켐페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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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번 켐페인을 깨다가 이제 질리고 질려서 커스텀 켐페인을 접하게 되어 커스텀 켐페인도 아어 기준으로 하나씩 깼다.
보통 오리지널 켐페인에 비해 꽤 어려웠지만 그래도 할만 하면서도 재미있었는데 이 맵은 그냥 한마디로 구데기다.
맵 제작자의 노고와 실력 및 알찬 구성력 등등 칭찬해줄만 하다. 완성도도 꽤 높은 켐페인이다.
그런데 이 망할 제작자가 난이도는 개나줘버렸는지 첫미션부터 플레이어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괴롭힘의 정도가 미션이 진행될수록 심해진다.
함정을 여러개 만들어서 게임을 터트린다던가 영웅만 주어진 미션의 경우도 적들이 너무 쎄서 실수라도 하면 그냥 휙휙 병력이 죽어버린다. 그리고 병력 충원도 없어서 실수라도 하면 게임 끝날때까지 핸디캡으로 진행해야 한다.
그리고 제일 짜증나는건 맵 플레이 타임이 1시간~ 1시간 30분 정도라는거... 일사천리하게 진행하면 좋겟지만 하도 함정을 많이 만들어놔서 리트를 안할수가 없다. 어드벤처 게임처럼 그냥 죽으면서 리트하는 수밖에 없다. 온갓 엿맥이려는 장치와 시간을 질질 끌게 만들어서 플레이어를 고통스럽게 만드는게 재주가 잇는것 같다.
스샷을 보면 맵 제작자가 얼마나 비정상적인지 알 수 있다.
맵은 겁나 넓은데 맵에 촘촘히 적들을 배치해서 플레이어들을 엿먹이고 있다. 플레이 타임이 1시간 30분이 넘는다. 돌아다니면서 1시간 30분동안 적만 죽이고 다녀야 한다. 지루할수 밖에 없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반복적인거 계속 시킴. 예로 미니게임 하나 정도 넣으면 됬지. 무슨 똑같은걸 3번 많으면 4번까지 시킴. 지루 안할수가 없음. 이 맵을 온전히 재미로 클리어 한사람은 없을 것으로 추정.
맵 제작자가 자기딴엔 재미있을거라고 혼자 망상에 빠진 사람이던가 그냥 플레이 하는 사람하고 싸우고 싶어하는것 같음.
엑트 2부터는 하도 썅욕을 먹었는지 엑트1에 비해 그래도 난이도 하향을 하였다. 그지같이 병력을 전멸시키는 함정은 많이 없었고 난이도도 적당하였다. 플레이타임은 여전히 한시간 이상. 한시간 후 뭔가 할일이 생긴다면 플레이 안하는게 좋다. 못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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