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광기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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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09 15:36:01 KST | 조회 | 634 |
제목 |
렐릭의 사기성?에 대한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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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500원 이속템이후 버널재료를 사지않고 저그심바이오시스를 무조건 2번째아이템으로 삽니다.
이렇게 할 경우 견제를 받지않았을 때 모든캐릭 6~7레벨전후에 살 수 있습니다.
밀리영웅일 경우, 상대가 레인지영웅이면 라인몹을 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서는
좀 더 늦게 사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퍼블을 먹었거나, 초반갱킹에 성공한 상황이라면 버널재료까지 들 수도 있습니다.
저그심바이시스는 공격때마다 1%의 체력회복을 합니다. 이게 있으면 빠른립을 돌 때
체력압박에서 상당한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지르칸같은 경우 7렙부터 립을돈다 치면 보통 마나가 없어서 본진을 가게되거나
체력이 없어서 본진을 가게되는경우 2가지가 발생하는데, 심바이오시스가 없다면
체력문제로 립을 2~3곳정도 돈 후에는 본진으로 가야합니다만, 심바이오시스가 있는 상황이라면
적어도 체력이 모자라서 본진에 가게되는일은 없게됩니다.
다른캐릭들도 마찬가지로 심바이오시스가 있는것과 없는것과의 리핑은 크게 차이가 납니다.
초반엔 체력이 많지 않기 때문에 립을 2곳정도 더 돌수있다는 정도의 차이지만,
시간절약의 면에서 이게 쌓이고 쌓이면 템 차이가 어느정도 나게 됩니다.
심바이오시스가 이정돈데, 렐릭은 어떨까요?
렐릭을 달면 다들 아시겠지만 립몹을 때려서 체력이 소진된다는 일은 있을수가 없습니다.
한타에서 체력이 많이빠졌을경우, 오히려 립을돌아 체력을 회복시켜 다시 한타에 끼는경우가 비일비재하죠.
렐릭은 공격1회당 2.5%의 체력을 회복하는데, 후반에서는 평타 5방치는건 순식간입니다.
평타 5방이면 1.2%도 아니고 12.5%의 체력을 회복하는겁니다.
체력이 2천인 캐릭이면 250의 체력을 회복하는것이죠.
중력부스터를 맞춘게 아니면 후반의 캐릭터 공속은 약 1.6-0.7~8 빠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공속을 0.8초로 잡고 평타 5번치면 4초 소요, 이 시간동안의 체력회복량은 250, 초당 62.5의 체력회복을 합니다.
올가닉 카라페이스의 효과가 초당회복+9입니다. 올가닉의 가격을 생각해보았을 때 렐릭의 회복률은 경이롭죠.
단순산술적으로 체력2천의 캐릭터가 렐릭을 장착했을경우 올가닉 6개의 회복량보다 많은 체력회복을 하는거죠
공격중에만 체력이 회복되니, 걸어다니거나 스턴에 맞은상태면 체력이 안차지않느냐에 대한 부분에선,
캐릭터를 1분간 움직였을때 20초는 교전을 하고 40초는 이동했다고 가정해도 62.5 / 3 = 20.8 정도가 되네요.
어떻게봐도 많은 수치입니다.
많은분들의 렐릭의 사기성에 대한 어필을 하실때 무적에 큰 비중을 두시는데 반해
렐릭을 정말 미치게 만드는 요소는 바로 이 체력회복 요소라고 강력주장합니다.
렐릭이 이렇게 패치된 것에 대한 이유는 블리자드가 애초에 만들어놓은 "흡혈"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서인데요.
추뎀이 붙은 부분에 대해선 흡혈이 동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작자가 이렇게 패치를 했죠.
따라서 렐릭을 너프한다면,
1)체력회복량을 줄인다. 저그심바이오시스 : 체력총량의 0.4% , 렐릭 : 체력총량의 1%
2)체력회복량 공식을 바꾼다. (ex : 공격시 공격력의 18%의 체력회복)
3)초당 체력 재생량으로 바꾼다.
2번의 경우에는 원래의 흡혈의 느낌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네요.
위의 예제에서는 공격력이 120인 캐릭터는 공격할때마다 21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3번은 렐릭의 체력회복량문제를 가장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면 저그심바이오시스만의 특성이 사라져버리죠. 스테빌하고 다를게뭔가..
결론 : 제가 갑자기 왜 이런글을 썼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하여간 선심바이오시스가 립돌기 참 좋습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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