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공방 파티플을..

그저 소티스 게시판에서 패치동향이나 전략등을 보다 요즘 좀 거슬리는 글들이 보여서

글을 써봅니다. 요 며칠사이 부쩍 공방 파티플을 까는 분들이 많은데요.

물론 비매너 유저들이 파티해서 하면서 일명 양민학살 을 즐기며 욕과 막말을 서슴치 않는 분들고

계시겠지요. 하지만 그 외 나머지 분들까지 파티로 방에 들어가면 '파티네 ㅉㅉ' 하며

욕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왜 공방에서 파티로 게임을 해야 할 수 밖에 없는지는 생각도 안해보고 말이죠.

일단 공방 파티가 처음 생기게 된 건 전설의 '키로프' '카카짜응' 두 분의 활약덕이죠.

방폭놀이가 물에 올랐을때 혼자서 아무리 들어가봤자 방폭방밖에 안들어가지고 어쩌다보니 방폭방에

있던 사람들끼리 파티를 맺어 방에들어가면 5자리 빈방에 들어가지더라 즉 방폭방을 피해 가지더라라는

사실이 발견되며 파티플이 활성화가 되기시작했습니다. 그 때 인연을 맺은 사람들끼리 지금까지 하는

경우가 있죠. 그리고 제 경험입니다만 혼자서 소티스를 하다보면 5판중 3판은 길어야 10분 이더군요.

일단 퍼킬 당하면 나가고 2연데스 당하면 나가고 템 잘못샀네 하고 나가고 기껏 근성가이들 운 좋게만나야

제대로 된 겜을 할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파티를 합니다 아는 사람들끼리하면 적어도 나가진 않으니까요.

무턱때고 까지말고 그런 양민학살 하는 비매파티플유저들을 실력으로 뭉개버려주십쇼.

파티라고 욕만 하지마시고.

파티플이야 하는 사람들은 즐겁지만 그만큼 유입 인구를 줄이는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방폭방을 피한다는 이유로 파티플이 활성화 되었지만 지금 보면 오히려 파티플이 방폭을 유도한다고 생각합니다.

갠적인 생각으로는 파티허는사람이 있을때 오히려 방이 더 오래가지 않는데...
그쪽 팀이야 아는사람이라 안나가겠지만 상대팀은 팀플에 발린다고 나가겠지요
파티플 까는건 아닌데 저 이유로 파티플 하는건 그닥 이유가 아닌거같아 댓글 달아봅니다

빠른시간내에 겜이 끝나는 이유는 우리편에 나가는 인물들이 많아서가 아니라요.
우리편혹은 적에 파티들이 있어서 팀플이나 실력이 너무나 차이나니까 겜 할 의욕이 안나서
빠른시간내에 겜을 포기하는사람이 늘어나서 생기는경우가 대다수에요

저도 옛날에 풀팟으로 공방다녀봤는데 그때엔 10게임중 8~9게임이 20분안에 적들 다 나가는
재미없는 겜이지만 혼자서 공방도니까 오히려 10게임중 6~7게임이 2차방어선까지는 최소한
다뚫고 본진만 남은상태까지는 가네요 그중 1~2게임은 파티플때문에 또 금방 실력차가 너무
눈에 보여서 방깨지는 개같은 생황이 연출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