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티스 한글화는 완전히 무산된건가요?

소티스를 즐기는 유저입니다만..

한때 플액에서 소티스 한글화를 광기님께서 하시다가 추적자님과 분쟁이 있었다는것까진 직접 봤구요.. 오늘 생각나서 검색해봤더니 아예 한글화 프로젝트를 무산시키셨더군요..

영어라 힘들어서 한글화 프로젝트가 무산된게 너무 아쉬운데.. 계속 이어서 한글화를 해주실분은 누구 없으신가요?

최소한 블리자드 도타가 나오기 전에는 한글화 되기 힘들듯 합니다요

물론 블리자드 도타가 망하지 않는다면 소티스 자체를 안하겠지요

네 아주 시덥잖은 광기님 한글화 자질 문제 어쩌거저쩌고 추뭐시기님이 소티스 개발자한테 꼰질르고 한글화 무산됫죠 한글화 관두게했으면 책임져야지 그러고선 잠수탓죠

수탁후 //

이미 끝난 떡밥에 그런 식으로 불 붙이시면 반대쪽에서도 충분히 할말 많습니다요

기본적으로 도덕적 결함이 있는 사람에게 '그딴거 상관 ㅇ벗고 한글화나 해라'라고 하는건

서울시장이나 경기도지사가 사과박스를 주고받던 차떼기를 주고받던 지역 발전만 시키면 된다

라는 식의 마인드나 하등의 차이가 없는겁니다요

그리고 한글화 그만두게 했으니 책임지라는건 대체 어떻게 나오는 생각인지 참 ㅡㅡ

//스탈린할배 이건 제가 순수하게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여...

서울시장 같은건 도덕적 결함이 있으면 부정부패,인사청탁,뇌물 등등을 하겠구나 라고 해서 반대하는거고...
한글화만 하는건 어떤 부정부패가 있을 수 있나여? 단어선택을 뇌물받고 고쳐주나....

마지막에 해명글이랍시고 적어둔 변명글에 보면 처음부터 상업적으로 접근했고

마지막까지도 결국은 '내가 그만두면 니들이 손해지 ㅉㅉ 병신'이라는 식으로 글을 씁니다요

말하자면 애초에 광기에게는 충분히 한글화를 하면 얻을 수 있을 이익이 눈 앞에 보였고,

그래서 한글화를 하겠다고 했던겁니다요.

그리고 정확하게 말하면 추적자님이 한글화를 중간에 공중분해 시킨게 아니고

애초에 제작자가 '광기보다 전문적인 팀을 원한다'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이런 이야기가 오가는걸 듣고는 제작자가 얘는 안되겠다, 라고 판단한겁니다요.

역사를 돌아보면, 결과론적인 접근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 수 있죠.

만일 광기님이 한글화를 쭉 진행했었다면, 그리고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면
삭된 의도로 결과만 좋다면 모든것이 다 좋다라는 마인드가 소티스를 즐기는 사람들 모두에게 인정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리고 후에 단지 한글화 뿐만이 아니라, 이것을 즐기는 모든이에게 선례로서 결과를 보기 전에
결과가 긍정적인 것을 향한다면 과정에서부터 부도덕적인 행동을 납득할 수 밖에 없는 행위가 발생할 것이고,

이는 제3의 선의의 피해자를 잉태하게 되겠지요

예를 들어 광기님의 한글화과 무난하게 진행되었다면
비록 논리의 비약이긴 하지만, 카우스와 같은 사람이 엄청난 것을 올려서 혁신을 일으킨다면 또다른 논쟁과 그에 따르는 선의의 피해자가 잉태되겠다는 가정도 어렵지 않습니다.

[Rednada] // 반드시 한글화 자체로 광기님이 특정이득을 본다고 할 수는 없죠.
다만, 한글화로 인해 그가 가진 어떤 목적이 이루어진다면(그 목적은 추적자님의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발생되는 논쟁이 또다시 생길 것이고, 게시판 시끄러워지는 것은 둘째로,

게임에서 비매너행동을 해도,
결과만 좋으면 OK라는 인식이 팽배해질 것이고,

카우스 등등의 비매너행동에 대한 당위성 역시 문화적으로 우리가 용납한것이나 다름이 없죠.

같이 더불어 산다는 것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더불어서 어떻게 사는가가 중요한것이죠.

아울러 저또한 추적자님이 책임있는 행동을 한것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폐기처분이 그렇구요. 애초에 삭된의도는 없으나, 마무리는 노골적인 대중에 대한 도발적인 의도였다고 볼 수 있죠.

추적자님께서 얼마만큼 소티스에 애정이 있어서 한글화 하는분의 자질문제로 한글화를 무산시켯는지는 모르겠지만 일을 벌렸으면 책임을 져야죠 추적자님만 아니었으면 그때 충분히 한글화 될수 있었습니다. 한글화를 기달렸던 입장에서 책임지지도 못할 행동을 해놓고 떠나버린 사람을 얄밉게 보이는건 어쩔수 없네요

스탈린할배님이나 사라다님의 말씀은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건 지금처럼 한글화 할 의지나 능력이 있는 사람이 한명도 없는 상황에서... 한글화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던 사람이 비매너 유저라는 이유로 무산시킨 결과가 어떻냐는 거죠....

지금까지 한글화에 대한 소식이 없는걸 보면... 앞으로 도타 나올때까지도 한글화 되긴 요원한 일이겠죠...

소티스 한글화를 한다고 추후 리그운영까지 맡겠다는건 뭐 그분 생각이고...

리그가 생긴다면 그때 가서 리그 운영은 자질논란 없는 다른 분이 맡을수도 있는거 아닐까여?

뭐... 소티스를 즐기고 있는 현재 유저들에게는 굳이 한글화 따윈 필요치 않겠죠...

저도 그냥 영어 읽으면서 플레이 즐기고 있는 유저입니다..

하지만 신규 유입되는 소티스 유저 숫자가 지금보다는 훨씬 늘었겠죠 한글화가 되었다면....

추적자님이 한글화 안한다고 뭐라 하는 분들이 있는데 한글화하면 그거가지고도
뭐라고 하는 분들 분명히 나옵니다 그것때문에 논란 종식시키고자 포기하고 잠수타신건데
이제와서 이런 얘기가 왜 나오는건지 이해 불가능

한글화만 하면 장땡이라는 분들은 좀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광기님이 한글화 성공했으면 콧대가 높아져서 겜에서 더더욱
비매너 행동을 뿌리고 다닐텐데 그 꼴은 도저히 못보겠어요

이렇든 저렇든 블리자드 도타2 나오면 그거나 저거나 입니다 고갱님들 도타2에 살아남을수있을지 관건이군여

보노보노/ 님같은 분들이 그꼴보기 싫다고 한글화 기달리는 사람이나 소티스가 발전하는데 피해가 갔습니다.

수탁후 // 한글화 혜택을 못받은거지 피해를 받은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리고 소티스 발전이랑 한글화는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보노보노// 그건 님생각이구요 한예로 예전에 카오스 같이하던 친구들 소티스 하자고 해도 안할려고 합니다. 영어로 되있으니 거부감이 들어선지 복잡하다고 하기 싫어 하더군요 한글화가 되었다면 분명히 신규유저가 느는데는 도움이 됬습니다. 또 광기님이 리그쪽 관련업이어서 리그활성화도 한다고 했구요 그걸 단절시켜버린게 피해가 간게 아니면 뭡니까 추적자님이 광기님 한글화 막고 결과가 좋았으면 이런 불만도 없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안좋게 끝나지 않았습니까